쓰던 섬유유연제가 똑 떨어져서 이번에는 어떤 섬유유연제를 써볼까 찾던 중 스너글 섬유유연제 허거블 코튼 제품을 알게 되어 구입해 보았다.
향이 은은하고 편안하게 오래가는 섬유유연제를 사고 싶었는데 스너글 섬유유연제 후기들을 확인해 보니 편안하고 오래 지속되는 향에 대한 얘기들이 많아서 한번 써봐야겠다고 생각해 본 것 같다. 특히 요즘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는 특히나 두꺼워지는 옷의 향기와 정전기에 대해 아무래도 더 많이 신경이 쓰여서 더 고민이 되기도 했다. 곰돌이가 그려져 있는 제품 디자인도 귀여웠다.
스너글 섬유유연제 향 종류
스너글 코튼 섬유유연제 오리지널 버전에는 허거블 코튼 (Huggable Cotton), 블루밍 부케 (Blooming Bouquet), 스파클링 시트러스 (Sparkling Citrus) 이렇게 3가지 향이 있다.
내가 이번에 구입한 허거블 코튼은 부드럽고 포근한 코튼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향이라고 한다. 향긋한 라벤더와 함께 유칼립투스, 세이지, 패츌리의 향이 어우러진 섬유유연제이다. 내가 찾던 코튼향이었다.
반면 블루밍 부케는 자스민과 장미가 어우러진 따스한 꽃향기, 스파클링 시트러스는 오렌지, 정향 등이 들어간 싱그럽고 상쾌한 시트러스 한 섬유유연제 향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향이 2주 이상 오랫동안 지속되는 스너글 블루스파클, 실내건조용 유연제인 멜로우 선샤인, 허거블 선샤인 제품도 있다.
제품 특징
평소 취향에 맞는 향을 고를 수 있는 제품의 다양함 외에도 스너글은 Air Active Technology를 사용하여 향료 운반체에서 향료가 서서히 분리되어 옷을 입는 내내 향기가 오랫동안 머물 수 있도록 하는 스너글만의 기술을 사용한 제품이라고 한다.
또한 초고농축 제품으로 드럼세탁기 5kg 기준 25ml를 사용하면 된다.
스너글 섬유유연제 사용후기
실제로 사용해 보니 예상했던 편안한 코튼향이 있었다. 내가 평소에 옷에서 이런 향이 나면 좋겠다 생각했던 그 향이 은은하게 옷에 남아있어서 좋았다. 세탁 시에 사용했고, 건조할 때는 별도로 다른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건조 후에도 충분히 향이 남아있었다.
스너글 섬유유연제 사용해서 세탁하고 나면 세탁실에 좋은 향이 퍼져 있는 것도 좋고, 섬유유연제 잘못사면 향이 편안하지 않고 인위적이어서 불편할 때가 있는데, 이 제품은 향이 편안했다. 그리고 향도 꽤 오래 지속되는 것 같다.
그리고 제품 용량에 대한 옵션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더 좋았던 것 같다. 4L 제품도 있지만, 나는 그보다 작은 1.8L를 사서 쓸 수 있어 좋았다. 요즘 섬유유연제 구입하려고 하면 제품 자체 용량이 너무 크거나 여러 상품을 묶어 파는 제품만 있어서 우리처럼 식구가 많지 않은 집에는 용량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데, 1.8L 단품이 가장 적절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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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좋은 향 맡으며 기분좋게 세탁기 돌릴 수 있을 것 같다. 재구매 의향 완전 많음! 1.8L 제품 기준 가격도 부담 없는 수준이라 더 좋다.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던 스너글 섬유유연제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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