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제주도 티웨이항공 프리미엄 존 후기

 

이번에 제주도에 갈때 티웨이항공을 이용하게 되었다.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부치러 체크인 카운터에 갔는데 프리미엄존 자리를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는데 비상구 자리라고 하며 변경을 원하는지를 직원이 물어보았다.
 

 
한시간 남짓되는 짧은 비행이고 무료로 프리미엄 존에 앉을 수 있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고 기분 좋은 무료 업그레이드였는데 비상구 자리라고 해서 아주 아주 잠깐 망설이긴 했던 것 같다. ^^;

아주 아주 잠깐 고민했지만 당연히 변경 ㅎㅎ 
 

 

 
비행기 안에 들어가면 검정색 좌석 들 사이에 이렇게 빨간색으로 표시된 좌석들이 보인다.
 
'Premium Seat'이라고 적혀 있다.  2줄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비상구에 있는 좌석들이고, 다른 일반 좌석보다 좌석 간격이 넓은 편이다. 

 

 
 

보통 일반석 보다 확실히 앞뒤 간격이 넓은 것이 느껴졌다. 제주도는 한시간 남짓이지만 그래도 동남아 같이 몇시간을 꼬박가야하는 여정에는 특히 이런 프리미엄 일반석이 편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보통 일반석에 앉으면 주먹 2개 정도 겨우 나는데 다리를 꼬아서 앉아도 앞좌석에 닿지 않을 정도로 좌석 간격에 여유가 있었다. 

 
 

'사전 구매 승객 좌석'이라는 안내도 꽂혀 있었다. 추가 요금을 내야하는 좌석인데 무료로 앉아서 가게 되었으니 운이 좋은 날이었던 듯 ㅎㅎ
 

 
 

프리미엄 존은 비상구 옆자리다. 그래서 비상구 옆자리에 앉았을 때 지켜야하는 몇가지 사항들에 대해 직원한테 안내를 받는다.
 
무슨일이 일어나진 않겠거니 싶다가도 막상 안내 사항 설명을 들으면 혹시 하는 생각도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것 같다. 
 

 
 

넓은 좌석 덕분에 편안하게 제주도까지 도착했다. 편하게 오니 짧은 비행시간이 조금 아쉽기도 했다는 ㅎㅎ
 
사실 제주도 정도는 프리미엄 좌석에 굳이 추가요금을 내면서까지 않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대신 3-4시간 이상 가야하는 여정에는 프리미엄 좌석이 아무래도 많이 편할 것 같다. 무료 업그레이드여서 더 기분 좋았던 프리미엄 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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