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이야기

인천 - 하네다 대한항공 저녁비행기 기내식 후기

♥♥♡♡♥♥ 2024. 1. 13. 22:38

금요일 저녁 비행기를 타고 주말 도쿄 여행을 다녀왔다. 토요일을 온전히 즐기기 위헤 밤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오후에 반차내고 여유있게 공항에 오길 잘했던 것 같다.

 

 

일본은 도시락 와이파이를 쓰면 좋다고 해서 와이파이도 수령하러 가야하고, 체크인 카운터에 사람들 줄선 것보니 출국심사하는데도 시간이 좀 걸릴 거 같은 느낌이 있어 좀 더 서두르게 되었던 것 같다.

 

 

 

이래저래 사람이 참 많은 공항이었다. 짐검사, 출국 심사 줄도 꽤 길었다. 출국심사는 그래도 자동심사여서 줄을 오래 서지 않아도 됬지만 짐검사는 내국인, 외국인 다 같이 줄을 서야 하니 더 오래 걸린 것 같다.

 

사람이 워낙 많으니 아이가 있는 가족은 교통약자 배려 족으로 가서 진행하라고 안내도 별도로 해주었다. 면세구역으로 들어와서도 정말 사람 많고, 식당도 대기 줄 서있고, 라운지도 줄서서 입장하고 있어서 진작에 포기했다. ㅎㅎ 

 

 

 

도쿄행 비행기가 저녁 8시 40분이어서 비행기 타기 전에 그래도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싶었는데, 식당이 너무 복잡하고 그나마 믿었던 스타벅스도 공사 중인지 테이크아웃만 하고 있어서 저녁을 거의 먹지 못한 채로 탑승하였다.

 

그래서 기내식을 더 기다렸던 듯... 설마 안나오진 않겠지 하면서  ㅎㅎㅎ

 

 

 

도쿄까지는 2시간 30분의 짧은 비행이지만 그래도 이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내식이 나왔다. 메뉴에 옵션은 없었고 소고기 스튜하고 구운 감자가 있는 음식이 나왔다. 아사히 맥주도 같이 주문했다. 저녁 비행기 타면서 일부러 대한항공을 탔던 거였는데 기내식이 안나오면 좀 섭섭할 뻔했을 것 같다.

 

그래도 기대했던 것 보다는 양에 부족한 거 없이 기내식이 나와서 허기 달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참고로 내가 탄 8시 40분 하네다행 대한항공은 3-3 좌석이고, 모니터가 없어서 좀 아쉬었다. 무료한거 싫은 사람은 넷플이든 책이든 준비해야 할 것 같다. 

 

 

 

11시가 넘어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우리는 긴자로 갔어야 했는데, 11시 이후에는 긴자로 갈 수 있는 대중 교통이 없었다.  시부야 쪽으로는 심야 버스가 하나 있는 듯 했다.

 

이 때문인지 11시 이후 하네다 공항 택시 정류장에는 사람이 정말 정말 많다. 아마 금요일 저녁이라 더 그랬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네다 공항에서 택시 탈거면 도착하자마자 공항 택시 타는 곳으로 무조건 직진해야 한다. 우버같은 것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일본이 처음이라 그냥 공항 택시 이용했다. 심야 할증 붙고 긴자까지 8만원 정도 나온것 같다. 


늦게 도착해서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그래도 택시로 호텔까지 이동하니 시내까지 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고 괜찮았던 듯! 

 

 

 

일본도쿄여행 와이파이도시락 이용후기

이번 일본 여행에서 Wi-Fi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 찾아보니 일본 여행에는 와이파이도시락을 쓰면 속도도 빠르고 좋다고 해서 여행 전 인터넷으로 예약했다. 당일 현장에서 사는 것 보다

almond-gourmet.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