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먹을 있는 남대문 칼국수 골목에 다녀왔다.
남대문에 갈 일이 사실 많지 않은데 우연히 근처에 갔다가 친절사 안경점에서 안경을 맞추고 간 김에 칼국수 골목에서 밥도 먹고 남대문 시장 구경도 하고 왔다.
나는 11시 되기 전에 방문하여서 다행히 쉽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골목에 들어가면 이모님들이 여기 앉으라고 하시면서 약간의 호객이 있었다. 점심시간에 가면 사람이 정말 많고 점심시간에는 자리 나는 대로 앉으면 된다.
비빔밥, 칼국수, 비빔국수, 냉면 등이 거의 기본 메뉴로 있는 것 같았다. 식당마다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야채를 푸짐하게 쌓아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평소 비빔밥 잘 안 먹는데도 푸짐하게 쌓아놓은 비빔밥을 보니 또 너무 먹고 싶어서 주문하고, 이것 저것 다 먹고 싶어 지는 것이 나만 그런 게 아닌지 여러 메뉴를 섞어서 먹어볼 수 있는 메뉴도 같이 있었다.
그리고 가격도 요즘 식당에서 보기 힘든 저렴한 가격이다.
주문한 음식 들 다 맛있었다! 시간이 지나니 사람들도 점점 많아졌다.
자리가 차기 전에 일찍 일어났다. 말만 듣던 남대문 칼국수 골목이었는데 남대문 시장 들어가니 찾기도 쉽고 오랜만에 맛있는 시장 음식 먹은 것 같아서 기분도 좋았다.
이렇게 칼국수 골목에서 밥 먹고 남대문 시장 돌아다니면서 소화시키고 구경하면 일정이 딱 좋은 것 같다.
친절사 가서 안경도 맞추고 시장 구경하고 여기저기 다니다가 또 조금 출출해지면 남대문 시장 안에 맛집들이 너무 많아 또 들러서 간단히 요기했다.
맛집 많은 남대문 시장 안에서도 맛있는 집과 맛이 그저 그런 집들이 어쩔 수 없이 있는 것 같다. 사람들 많은 곳에 가서 먹으면 일단 기본은 하는 것 같다.
남대문 시장 구경하다가 작은 죽집이 있어서 호박죽, 팥죽 시켜서 한 그릇 했다. 너무 맛있었다.
남대문 시장 구경하면서 걸어 내려가면 이렇게 남대문이 보인다. 언제 또다시 올지 모르니 사진도 한 장 찍고. 서울역 근처 옛 서울 주변은 언제 가도 참 좋은 것 같다. 늘 갈 때마다 새롭고 재밌는 남대문. :)
위치
회현역 5번 출구로 나가서 조금만 걸으면 바로 입구가 보인다. 남대문 시장 안에 있다. 난 서울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다. 서울역에서 걸어가는 것도 그렇게 멀지 않았다. 7번 출구에서 내리면 된다.
'맛집 이야기 > 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금동 버드나무집 돼지갈비 추천! (0) | 2022.12.20 |
---|---|
남해 창선면 카페 추천 두 곳 (0) | 2022.12.18 |
분위기 좋은 코엑스 맛집: 글로브 비스트로 (피자, 파스타, 와인 등) (0) | 2022.09.26 |
코엑스 맛집 : 허머스 키친 (Hummus Kitchen), 완전 내스타일! (0) | 2022.09.25 |
코엑스 카페 추천: 가배도 (Coffee, Tea, Tiramisu), 티라미수 대박!! (0) | 2022.09.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