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한국

인천 차이나타운 하얀짜장면 맛집 - 연경

♥♥♡♡♥♥ 2024. 3. 2. 14:19

 

정말 오랜만에 찾은 차이나타운. 요즘 차이나타운에 가면 구경할 거 많고 재밌다고 해서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이렇게까지 많이 바뀌어 있을 줄 몰랐다.

볼거리, 먹을거리, 그리고 사람까지 정말 많았던 차이나타운이었다.  
 


차이나 타운에 식당들이 많이 있지만, 아무리 차이나타운에 오래 머문다고 해도 한 끼 정도만 먹게 되는 것 같다.

한 끼 식사 하고 카페에 가거나 길거리에 있는 간식들 정도만 먹게 돼서 차이나타운의 어떤 식당에서 밥을 먹을지 꽤 고민이 되었다. 
 


  
 

맛있어 보이는 곳이 너무 많은데, 차이나타운에 가면 하얀 짜장면은 한번 먹어볼 만하다고 해서 일단 목표를 하얀 짜장면으로 정하고 찾아보았다.
 
차이나타운 깊숙이 들어가니 유명한 곳이 어디지 찾기도 전에 엄청 줄이 긴 식당이 보였다. 하얀 짜장면이 유명하다는 '연경'이라는 곳이었다.

요리하는 셰프들 사진도 큼지막하게 걸려 있고 무슨 드라마도 찍었던 곳인지 연예인 사진들도 걸려 있었다. 
 

 
 

무엇보다 이 곳에만 유독 사람들 줄이 길게 있어서 여기가 유명한 곳이구나 싶었다.

아무리 맛집이어도 줄 서서 먹는 걸 선호하지는 않은데, 한 끼 먹고 떠날 차이나타운에서 제일 유명한 곳에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줄 서 있는 사람둘이 다들 비슷한 마음이지 않았을까 ㅎㅎ

 

 


건물이 꽤 그럴싸하고 정말 중국 식당 건물 같다. 한자로 적혀 있는 것이 '연경대반점'인 듯...? 
 
대기줄이 길어서 안내하는 분께 얼마 정도 기다려야 하냐고 물어보니 20분 정도 말씀하셨다.

20분보다는 조금 더 걸리기는 했지만 건물 전체가 식당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금방 빠지는 편이었다.
 
대기줄이 정말 길었던 거 치고는 그래도 오래 대기하지는 않은 듯.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정말 많았지만 하얀 짜장면, 짬뽕, 그리고 멘보샤까지 주문했다. 
 
하얀 짜장면 맛있었다. 살짝 옅은 갈색 빛이 나는데, 맛은 우리가 아는 짜장면하고 비슷해서 신기했다는 ㅎㅎㅎ

짜장면 평소 좋아하는데 이 하얀 짜장면도 꽤 맛있었다.  한번 먹어볼 만한 맛이다. 
 

 
 

짬뽕, 멘보샤도 모두 맛있었다. 멘보샤에 찍어먹는 저 소스는 싹싹 다 발라먹었다 ㅎㅎ 요리하나 주문하고 싶다면 멘보샤도 괜찮은 것 같다. 

 

 

 

 
식사다 마치고 나와서 탕후루로 마무리~
 
차이나타운 곳곳에 탕후루 파는 곳도 많고 차이나타운 특유의 스낵을 살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날이 꽤 쌀쌀한 날이었는데도 토요일 사람이 정말 많았던 차이나타운. 날 풀리고 나면 사람이 더 많을 것 같다. 주차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없고 공용주차장에도 사람이 복잡해서 가능하면 대중교통 이동 추천 ㅎㅎ 
 
그리고 연경에서 하얀 짜장면은 꼭 한번 먹어보기! 한번은 먹어볼 만한 음식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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