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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시장 먹거리 골목 후기, 맛집 추천, 돼장금 후기 등 따뜻한 봄비가 내리던 토요일 오후에 충무로 역에 있는 인현시장 먹거리 골목에 다녀왔다. 비가 와서 그랬던지 유독 노포 감성 가득한 맛있는 시장밥을 먹고 싶었던 것 같다. 네이버지도에서 인현시장 먹거리라고 찍히는 곳으로 가면 된다. 충무로 역 8번 출구로 나오면 오래된 상가 건물이 왼쪽으로 보이는데, 그쪽으로 조금 걸어가다 보면 왼쪽으로 식당이 많이 보이고 인현시장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인현시장 먹거리 골목은 이 인현시장안으로 들어가면 양쪽으로 식당이 쭉 있고, 시장 밖에도 곳곳에 식당이 많이 있는 곳이 있다. 비가 오는 날이라 걷기가 좀 불편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시장 안쪽에는 천막 커버가 많이 쳐져 있어서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오히려 사람이 많이 없고 운치가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맛있어 보.. 공감수 1 댓글수 0 2024. 4. 21.
삼성동 맛집 - 김이정 숯불구이 돼지특수부위 전문점 후기 김이정 숯불구이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돼지 특수부위 전문점이다. 식당이 위치한 삼성동 먹자골목에서도 꽤 인기가 있는 곳이라 주중 저녁에는 웨이팅이 있는 편이라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 이 식당의 대표 메뉴는 역시 다양한 돼지의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는 ‘모둠한판’. 가브리살, 꼬들살, 오겹살, 삼각살을 부위별로 맛볼 수 있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각각 다른 특수부위의 식감과 맛을 비교하면서 먹어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식당 입구에 숯불을 만드는 것으로 추정되는 기구들도 보였다. 메뉴는 돼지 특수부위 모둠한판이 기본으로 있고, 그 외에 통가브리살, 삼각살, 오겹살, 벌집 껍데기, 꼬들살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었다. 김이정 숯불구이는 사이드 메뉴도 다른 고깃집과 비교해 조.. 공감수 1 댓글수 0 2024. 4. 20.
코엑스 맛집 - 멜팅샵 치즈룸 파르나스몰 후기 코엑스 파르나스몰에 자리한 치즈멜팅룸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겸 카페로, 치즈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코엑스 맛집이다. 치즈를 주제로 한 다양한 메뉴가 특징인 이곳은, 특히 명란 대파 크림 파스타, 리가토니 로제 파스타, 시금치 플랫브레드 등이 유명하다. 꼭 대표메뉴 아니어도 음식 다 맛있다. 이곳의 치즈 케이크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로, 많은 이들이 치즈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디저트! 식당의 인테리어는 밝고 화사한 노란색 (?) 톤이다. 전체적으로 화려하고 밝고 예쁘게 되어있다. 데이트나 식사 모임, 특별한 날을 위한 장소로 손색이 없을 듯. 직원들도 친절하다. 비록 가격이 다소 높을 수 있지만, 그만큼 가격 아깝지 않을 분위기와 음식맛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음식 맛있어서 만족스.. 공감수 3 댓글수 0 2024. 4. 13.
가평 맛집 - 네자매 평강 막국수 양평에 있는 캠핑장에 갔다가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점심 먹으러 가평 설악면에 있는 네 자매 평강막국수집에 우연히 들르게 되었다. 어디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지나가는데 유난히 주차장에 차가 많은 식당이 있어 들어가게 되었다. 주말도 아니고 월요일인데 사람이 이렇게 많으면 분명 맛있는 곳일 거 같아서 들어가 봄 ㅎㅎㅎ 메뉴는 막국수, 회막국수, 감자전, 메밀 전, 편육 등이 있었다. 이제 날씨도 좀 따뜻해지고 막국수를 꽤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았다. 아마도 겨울특선일듯한 떡만둣국 같은 따뜻한 음식도 있었다. 우리는 일반막국수 하나랑 회막국수 하나를 주문했다. 고소한 참기름에 새콤달콤한 양념과 회무침이 더해져 정말 맛있었다. 우리는 월요일에 가서 대기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꽤 .. 공감수 1 댓글수 0 2024. 4. 6.
송리단길 맛집 신라샤브칼국수 후기 송리단길에 있는 신라샤브칼국수 집을 다녀왔다. 토요일 석촌호수에서 오후에 산책하고 이른 저녁을 송리단길 맛집에서 먹고 집에 가고 싶었는데 원래 갈려고 했던 식당에 웨이팅이 너~~무 길었다. 그래서 주변에 좀 찾아보니 이 신라샤브칼국수집이 보여서 폭풍 검색하니 평점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 보였다. 토요일 저녁이라 웨이팅이 없는 곳이 없었는데 우리가 마지막 남은 한테이블에 착석함 ㅎㅎ 송리단길에 워낙 이국적인 음식과 카페들이 많아 이런 버섯칼국수집이 조금 평범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결론적으론 진짜 맛있게 먹었다. 아직은 이른 봄 날씨에 저녁에는 조금 쌀쌀했는데 칼칼한 버섯칼국수가 이보다 더 잘어울릴 수가 없었던 것 같다. 고기 추가 없이 버섯+칼국수+볶음밥 조합의 버섯샤브칼국수만 먹어도 되고, 샤브고기 별도 .. 공감수 1 댓글수 0 2024. 3. 31.
삼성동 매력터지는 멍텅구리 꼼장어 - 갈비살, 막창 모두 추천! 삼성동 최애 맛집 멍텅구리 꼼장어 막창집. 식당 이름은 꼼장어 막창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갈비살을 제일 좋아한다. 멍텅구리 특유의 분위기와 노포 느낌의 삼성동, 선정릉역 근처에서 찾기 힘든 느낌의 고기집이다. 퇴근 후에 스트레스 풀며 동료들과 시간 보내기 정말 좋은 곳. 강남 한복판 고기집 치고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소갈비살, 막창, 돼지껍데기 정말 맛있다. 아직 꼼장어를 못 먹어봄. 늘 먹어봐야지 하면서 좋아하는 메뉴만 계속 시키게 되는 것 같다 ㅋ 겨울에는 웨이팅하는 사람들 위해 비닐로 쳐져 있다. 저녁에 밖에서 보이는 식당 분위기나 향긋한 고기 냄새에 지날 때마다 괜히 설레는 곳이다. 시끌시끌한 고기집 분위기도 너무 좋다. 정말 맛있는 갈비살~ 굽기 전에 생고기만 봐도 정말 맛있을 것 같다. 살짝 .. 공감수 1 댓글수 0 2024. 3. 13.
육개옥 - 줄서서 먹는 언주역 맛집 언주역 근처에 있는 병원에 갔다가 근처에서 밥을 어디서 먹을까 알아보다 육개옥에 가보기로 했다. 점심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조금 늦은 점심 시간에 (2시 쯤) 갔더니 다행히 기다리는 사람이 있지는 않았다. 간판에서 부터 뭔가 맛집의 기운이 스물스물 느껴진다. 식당 바로 앞에 유료 주차 공간이 있었다. 그렇게 넓지는 않다. 육개옥에서 자체운영하는 주차장이 아니라 운영하는 곳이 다른 유료 주차장이라고 한다. 3,000원 별도로 내야 하고 식사하는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꼭 필요한 경우 아니면 이동네는 차를 안가지고 오는 것이 그냥 맘 편할 듯 하다. 가장 유명한 한우육개장이 만원으로 요즘 물가에 비해 저렴한 것 같다. 사용하는 소고기 모두 한우이고, 김치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고 메뉴.. 공감수 2 댓글수 0 2024. 3. 9.
강남구청역 샌드위치 수프 맛집 SOUPER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Souper. 작은 매장 안에 좌석이 많지 않아서 너무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하기도 하는 강남구청역 샌드위치 + 수프 맛집이다. 메뉴는 샌드위치와 수프가 메인인데, 콤보 세트로 큰 샌드위치 + 작은 수프 (200ml) 조합 혹은, 작은 샌드위치 (1/2) + 수프 R or L 조합으로 주문할 수 있다. 원하면 음료도 할인된 가격으로 추가할 수 있다. 샌드위치 작은 걸 시키면 양이 적을 것 같지만 수프도 생각보다 꽤 양이 많아서 양이 적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난 샌드위치 1/2 + 큰 수프 조합으로 주로 주문한다는 ㅎㅎ 수프 종류에는 초리조 라자냐 수프, 클램차우더, 토마토 바질 크림, 트러플 비스크, 칠리 콘 카르네, 그리고 닭고기 야채수프가 있다. 샌드위치는 베이컨 가지 샌드위치,.. 공감수 1 댓글수 0 2024. 3. 4.
주민들한테 더 유명한 남해 맛집 산고운식당, 오리불고기 후기 산속에 숨어 있어 관광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말 맛있는 닭, 오리요리를 먹을 수 있는 남해 산고운식당에 다녀왔다. 이 곳의 맛있는 제철 반찬들이 생각나서 남해에 방문할때마다 한번은 꼭 가게 되는 곳이다. 옻닭, 백숙, 닭도리탕, 삼계탕 같은 다양한 닭요리도 즐길 수 있고, 그만큼 다양한 오리 요리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그 중에서 나는 오리 불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다른 메뉴하고 늘 고민하다가 결국 또 오리불고기를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메뉴들이 많은 만큼 미리 전화해서 예약하는 게 좋은 것 같다. 오리불고기는 그래도 빨리 나오는 편이지만 다른 메뉴들은 아무래도 미리 전화하는걸 추천. :) 네비게이션에 산고운식당을 찍고 가면 산속으로 쫌 들어가서 탁트인 산.. 공감수 2 댓글수 0 2024. 3. 3.
제주 협재 흑돼지 맛집 강추 - 도민상회본점 너무 맛있었던 제주도 도민상회본점 흑돼지 후기! 제주도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인 흑돼지구이를 어디서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제주도에 살고 있는 지인이 추천해 줘서 가게 된 곳이 이곳, 도민상회였다. 우리 숙소가 협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갈 수 있는 곳이어서 더 좋았다. 메뉴를 보니 보리볏짚으로 숙성한 숙성흑돼지로 유명한 곳이었다. 우린 4명이서 갔고, 뭘 주문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으니 직원분이 6만 6천 원짜리 숙성흑돼지 세트를 먼저 하나 시켜 보고 원하면 더 추가하면 될 거라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다. 시키는 대로 일단 550g 숙성흑돼지를 주문했다. 술은 제주 감귤주 좃끄띠 소주를 시켰다. 향긋한 귤향이 나는 맛있는 소주였다. 제주방언으로 뜻이 있었는데 다 잊어..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3. 2.
인천 차이나타운 하얀짜장면 맛집 - 연경 정말 오랜만에 찾은 차이나타운. 요즘 차이나타운에 가면 구경할 거 많고 재밌다고 해서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이렇게까지 많이 바뀌어 있을 줄 몰랐다. 볼거리, 먹을거리, 그리고 사람까지 정말 많았던 차이나타운이었다. 차이나 타운에 식당들이 많이 있지만, 아무리 차이나타운에 오래 머문다고 해도 한 끼 정도만 먹게 되는 것 같다. 한 끼 식사 하고 카페에 가거나 길거리에 있는 간식들 정도만 먹게 돼서 차이나타운의 어떤 식당에서 밥을 먹을지 꽤 고민이 되었다. 맛있어 보이는 곳이 너무 많은데, 차이나타운에 가면 하얀 짜장면은 한번 먹어볼 만하다고 해서 일단 목표를 하얀 짜장면으로 정하고 찾아보았다. 차이나타운 깊숙이 들어가니 유명한 곳이 어디지 찾기도 전에 엄청 줄이 긴 식당이 보였다. 하얀 짜장면이 유명하다는 ..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3. 2.
청담동 부대식당 솥뚜껑 삼겹살 후기 청담동 가성비 좋은 고기집 단연 추천하는 부대식당. 부대찌개와 솥뚜껑 삼겹살을 주메뉴로 하는 곳인데, 특히 정말 맛있는 솥뚜껑 삼겹살을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이다. 강남구청역에서 가까우며, 청담동, 삼성동 비교적 비싼 음식점 거리에서 조금 벗어난 작은 골목에 있는 식당인데 주중 저녁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회식하는 직장인들도 있었고, 소규모 인원들이 조촐히 술잔 기울이는 사람들도 많았다. 강남구청역 주변에 고급 한식당부터 시작해서 고기집이 정말 많은데 역시 삼겹살은 솥뚜껑인 것 같다. 잘 길들여진 솥뚜껑위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삼겹살은 정말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 원래 이번 방문에는 늘 먹던 솥뚜껑 삼겹살도 먹고 부대찌개도 마무리로 같이 꼭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방문했었는데, 결국 이번에도 삼겹살만 계속 추가 ..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3. 2.
청담동 맛집 강추! 청담반점 본점 후기 및 메뉴, 가격 등 청담반점에 오랜만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가지덮밥, 황태짬뽕, 사천탕수육 등 워낙 다양하고 맛있는 메뉴가 많은 곳인데 이번에는 가지덮밥, 탕수육, 짬뽕, 짜장면을 먹었다. 너무 행복했던 점심 ㅎㅎㅎ 시그니처 메뉴로 알려져 있는 가지덮밥. 평소에 가지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예전 동남아시아에서 즐겨 먹었던 가지 볶음 맛하고도 비슷해서 맛있게 먹었다. 맵지 않고 맛이 중독성이 있어서 한 그릇 완전 뚝딱 탕수육은 정말 너무 맛있다. 소스 안찍고 그냥 고기만 먹어도 맛있다. 소스 미리 부어서 나오지 않고 따로 담아져 나오는 것도 좋고 여기 올 때마다 먹고 싶은 맛이다. 청담반점에 맛있는 메뉴가 워낙 많아서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 하는데 하면서도 이 탕수육 때문에 또 먹고 싶어서 주문을 안 하기가 너무 힘든 탕수육이.. 공감수 2 댓글수 0 2024. 3. 1.
비야게레로 - 멕시코 현지 타코맛 그대로! 삼성동 줄서서 먹는 맛집 서울의 최고 타코 맛집으로 알려진 비야게레로에 다녀왔다. 멕시코 현지의 타코맛을 그대로 재현한 곳이다.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멕시코 편을 보다가 타코를 먹고 싶어 찾아왔다는 후기가 유독 많은 타코 맛집이기도 하다. 삼성역보다는 삼성중앙역에서 더 가깝다. 주말에는 특별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토요일 오후 3시 쯤 갔는데 대기하는 사람 없어서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다. 가게 내부는 이국적인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다. 가게는 아담하지만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 한번도 가본적 없지만 마치 멕시코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하핫... 테이블에 적혀 있는 문구도 인상적이고 컵 하나에도 비야게레로 문구가 박혀 있었다. 오픈 키친으로 되어 있어 음식이 준비되는 과정도 어깨너머 볼 수 있다. 메..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2. 25.
마포아트센터 맛집 추천: 마포 갈매기 대흥점 마포아트센터에서 멋진 공연을 보고 나오니 딱 저녁 시간이었다. 근처에서 맛있는 저녁까지 먹고 마무리하고 싶어 마포갈매기 대흥점에 들렀다. 마포아트센터가 이대역하고 대흥역 사이에 애매하게 위치해 있는데, 이대 쪽으로 가면 맛집이 많이 있겠지만 사실 거리상으로는 대흥역 쪽이 더 가깝다. 이대역쪽 말고 대흥역쪽에 가까운 맛집을 찾다가 가게 되었다. 마포에 왔으니 마포갈매기를 먹자 뭐 이런날이었음. ㅎㅎ 종업원한테 추천 메뉴가 뭐냐고 물어보니 마포갈매기하고 마포갈비를 추천해주셨다. 치즈가 팬 밖에 둘러져 있어 구운 갈매기살을 치즈게 찍어 먹을 수 있는 치즈갈매기도 인기 메뉴라고 한다. 우리는 고기는 고기만 먹자 주의라 마포갈매기하고 맛만 한번 보자고 마포 갈비도 1인분 같이 주문했다. 2명이서 갔는데 먹다보니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2. 11.
해방촌 맛집 추천 - 프렌치 식당 꼼 모아 (Comme Moa) 후기 해방촌에 있는 프렌치 식당인 꼼모아 (Comme Moa)에 다녀왔다. 녹사평 2분 출구로 나와서 15분 정도 걸어 나오면 된다. 녹사평역에서 내려 해방촌으로 들어오는 길에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있어 오는 길이 참 아름다운 날이었다. 토요일 오후 너무 복잡하지 않은 해방촌 거리를 걸으며 해방촌 특유의 분위기와 예쁜 카페, 레스토랑, 그리고 집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던 것 같다. 즐겁게 해방촌 거리를 걷다 보면 Comme Moa라고 적힌 빨간 간판이 보인다. 꼼 모아라고 읽나 보다. 네이버에서 길 찾을 때 '꼼모아'로 검색하면 된다. 테이블이 많지 않은 작은 규모의 식당이었다. 4-5 테이블이 있었다. 미리 예약하고 갔다. 특히 꼼모아는 비프웰링턴이 유명한다. 하루 전에 예약이 필요하다고 해서 비프웰링턴.. 공감수 1 댓글수 0 2023. 11. 12.
대청호 주변 맛집 추천 - 토담골 이번 주말 대청호 주변 구경하러 갔다가 대청호 주변 맛집으로 알려진 토담골에 다녀왔다. 토종닭요리, 새우탕, 오리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닭도리탕이 정말 맛있다는 후기가 많은 곳이었다. 일요일 점심 시간에 방문했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예약 없이 방문했는데, 대부분 시간이 오래 걸리는 메뉴이기 때문에 예약 하고 주로 방문 하는 것 같았다. 예약을 하고 가면 준비된 음식을 바로 먹을 수 있다. 특히 백숙, 옻닭같은 요리는 메뉴 준비에 한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우리는 예약을 안하고 갔다가 옻닭이 먹고 싶어 주문하려고 했더니 한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말씀주셔서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 닭도리탕을 주문했다. 닭도리탕을 주문하고 30분 정도 기다리는 동안 반찬이 먼저 나왔다. 반찬이 .. 공감수 1 댓글수 0 2023. 10. 31.
안성 맛집 - 고삼묵밥 후기 경기도 안성에 있는 캠핑장에 갔다가 근처 맛집을 찾았는데 엄청난 수의 후기와 별점이 있은 안성 고삼묵밥에 다녀왔다. 이 곳은 여러 매체에서 방송되기도 했지만 그보다 제일 중요한 음식이 맛있어 유명한 곳이었다. 음식점에 간판이 따로 있지 않아서 입구가 어딘지 처음에 헷갈렸다. 낡은 한옥집이 보이고 문도 반만 열려 있는데 그나마 식당안이 보이지 않은 문이라 식당안에 들어가면서도 여기가 맞는 건가 했던 것 같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한옥 건물이 있어 그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일요일 12시가 되지 않은 이른 점심 시간이었는데 식당안은 사람들이 이미 꽤 많았다. 메뉴가 많지 않다. 가장 유명한 메뉴인 도토리 묵밥과 도토리빈대떡이 있고, 술안주로 좋을 홍어무침, 두부김치, 돼지수육도 있다. 막걸리는 안성막.. 공감수 1 댓글수 0 2023. 10. 25.
바다뷰가 정말 멋진 남해 카페 추천 - 나인뷰 Nine View 나인뷰 라는 남해 쪽 카페에 다녀왔다. 뷰가 정말 좋은 남해 쪽에 간다면 완전 강추하고 싶은 곳이다. 남해에서 뷰 좋은 카페 찾고 있다면 고민말고 이 나인뷰 카페에 꼭 가보길... 나인뷰라는 이름은 이 카페에서 준비한 뷰가 좋은 포토스팟이 9군데가 있어 나인뷰라고 불린다고 한다. 높은 지대에 카페가 있어 멋진 바다를 뷰를 꽤 넓은 각으로 볼 수 있는데 카페 곳곳에 사진 찍으면 인생샷 건질 수 있는 포토스팟들이 여러군데 있다. 카페가 굉장히 크다. 건물이 2개가 있는데 2개 건물이 브릿지로 연결 돠어 있고 야외 좌석도 꽤 넓게 마련되어 있다. 예쁜 곳이 너무 많아서 일단 들어가면 어디에 앉으면 좋을까부터 고민이 되었다는…실내에서 보이는 뷰도 예쁘고 야외 좌석도 뷰가 다 좋아서 그랬던 것 같다. 어디 앉아도..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0. 18.
송리단길 라라브레드, 빵순이들 모여라 오랜만에 바쁜 주말 대신 그나마 한가한 평일에 송리단길을 찾았다. 늘 북적이는 곳에 평일에 가니 너무 좋았다. 오늘은 빵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는 송리단길 라라브레드로 ㅎㅎㅎ 맛있는 빵이 너무 많아서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하나씩 다 먹어어 보고 싶다. 뭘 먹어도 다 맛있다. 이럴 땐 그냥 집히는 대로 골라서 먹으면 됨 1층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고른 빵 계산을 완료한 후 2층에 올라갔다. 2층에 넓은 자리들이 있어 여유롭게 빵도 먹고 커피도 마실 수 있다. 주문한 커피를 2층으로 가져다 주지는 않고, 진동벨 울리면 직접 내려가서 가지고 와야 해서 쪼끔 불편하기는 하지만 빵이 맛있으니 뭐 이 정도야. ㅎㅎㅎ 평일 점심시간 전이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았다. 조용하고 너무 좋았다. 라라브레드는 빵도 맛..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0. 12.
북한산 스타벅스 주차, 메뉴, 주변 맛집 - 꼭 한번 가봐야 하는 이유 예전 부터 너무나 가보고 싶었던 북한산 스타벅스에 드디어 가보았다. 더운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높고 깨끗한 가을하늘이 가득한 날 다녀와서 더욱더 좋았던 날이었다. 이번 추석 연휴 중 하루 날잡아서 가게 되었다. 사실 방문하기 전에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워낙 사람이 많아서 주문하기도 힘들 정도라고 익히 소문을 들어서 사람이 많을 거라고 예상을 하고 갔는데, 그래도 정말 많았다. ^^; 공식 이름은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이다. 네이게이션 찍을 때 '스타벅스 더북한산'으로 가면 된다.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 바로 앞에 있는 곳이고, 북한산 스타벅스 전용 주차장이 별도로 있는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이 주차장 진입자체가 힘들거나 오랫동안 대기를 해야 겨우 들어갈 수 있다. 주차에 대한 자세한..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0. 9.
남해 사우스케이프 점심 후기 남해에서 식사할 곳을 찾다가 사우스케이프에 점심식사를 하러 가게 되었다. 식사만 하는 경우 예약이 꼭 필요하고, 자동차 번호도 미리 식당 측에 알려 주어야 했다. 사우스케이프 정문에서 자동으로 번호 인식하여 출입할 수 있었다. 배용준이 결혼한 곳으로 유명세를 탄 곳이기도 하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찾는다면 이곳 남해 사우스케이프와 남해 아난티 두 곳이 남해에서는 유명한 것 같다. 사우스케이프 들어가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남해 바다를 멋있게 끼고 있는 링크스 골프장 뷰였다. 날씨 좋은 봄날 이어서 그런지 더욱더 멋졌다. 골프장이 유명한 곳이다보니 아무래도 점심만 먹으러 온 사람들 보다는 티오프 전/후 식사하는 분들이 더 많았다. 뷰가 너무 좋아서 꼭 한번 골프 치러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29.
문정역 수제비 먹을 수 있는 곳: 산척동 수제비 눈도 오고 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하고 살짝은 매콤한 수제비가 너무 먹고 싶었다. 원래는 평소에 가장 좋아하는 항아리 수제비가 먹고 싶었는데 문정역, 장지역 근처에 항아리 수제비 파는 곳 찾기가 힘들었다. 좀 더 찾아보니 테라타워에 항아리 수제비는 아니지만 산척동 수제비라는 곳이 있어서 가보게 되었다. 문정역 테라타워 A 동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아니면 나처럼 따뜻한 수제비 국물이 생각나는 날이었을지 식당에 꽤 사람이 많았다. 산척동 수제비가 문정동에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분점도 있는 것 같았다. 아무튼 처음 들어본 상호이기는 하다. 메뉴가 꽤 많았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결제까지 하면 된다. 난 김치 수제비를 주문했다. 따뜻한 수제비가 유독 생각나는 날이었다. 주문한 ..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21.
오금동 버드나무집 돼지갈비 추천! 오랜만에 양념 돼지갈비가 먹고 싶어 가족들과 함께 오금동에 있는 버드나무집을 방문했다. 송파구 쪽에서 양념 돼지갈비 맛집이 몇 군데가 있는데 그중 이 오금동 버드나무집은 밑반찬, 야채, 간단한 죽 등 사이드 음식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같이 곳을 더 선호하게 될 때가 있는 것 같다. 오금동에서 꽤 오래된 고깃집이고 특히 양념 고기류가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일반 돼지갈비뿐 아니라 양념 갈매기살, 소 왕갈비 메뉴도 있다. 양념고기 외에 그냥 생고기도 주문 가능하다. 우리는 돼지갈비를 인원수대로 먼저 시키고 나중에 양념 갈매기살도 한번 맛보고 싶어서 추가 주문했다. 송파구에 돼지 갈비집이 여러 군데 있지만 이곳은 특히 셀프 반찬 코너가 따로 있는 부분이 좋은 것 같다. 각종 야채와 김치 등도 가져다 먹을 ..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20.
남해 창선면 카페 추천 두 곳 남해에는 아름다운 바다를 풍경으로 한 예쁜 카페가 많다. 남해가 사실 지역이 괘 넓어서 다 둘러 보는데 사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곳이고 남해의 어느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지를 어느정도 계획하고 어떤 맛집과 카페를 갈지 찾아보는 것도 좋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남해를 삼천포를 지나 방문하게 되는 경우 꼭 지나게 되는 남해 창선면 쪽에 있는 카페 두군데를 추천한다. 남해 창선면 엔젤리너스 엔젤리너스 브랜드 이름만큼 넓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커피와 아이스크림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어른들은 커피를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시간 보내기도 좋다. 실내, 실외 좌석 모두 충분하고 넓은 주차장과 전기차 충전소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 자세한 사진과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바다뷰가 좋은 남해 엔젤리너스 - Dean a..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18.
남대문 칼국수 골목 후기, 위치 맛있고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먹을 있는 남대문 칼국수 골목에 다녀왔다. 남대문에 갈 일이 사실 많지 않은데 우연히 근처에 갔다가 친절사 안경점에서 안경을 맞추고 간 김에 칼국수 골목에서 밥도 먹고 남대문 시장 구경도 하고 왔다. 나는 11시 되기 전에 방문하여서 다행히 쉽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골목에 들어가면 이모님들이 여기 앉으라고 하시면서 약간의 호객이 있었다. 점심시간에 가면 사람이 정말 많고 점심시간에는 자리 나는 대로 앉으면 된다. 비빔밥, 칼국수, 비빔국수, 냉면 등이 거의 기본 메뉴로 있는 것 같았다. 식당마다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야채를 푸짐하게 쌓아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평소 비빔밥 잘 안 먹는데도 푸짐하게 쌓아놓은 비빔밥을 보니 또 너무 먹고 싶어서 주문하고, 이것 저것 다 .. 공감수 3 댓글수 0 2022. 9. 27.
분위기 좋은 코엑스 맛집: 글로브 비스트로 (피자, 파스타, 와인 등) 유난히 코엑스에 갈일이 자꾸 생겼던 이번 여름이었던 것 같다. 저녁 약속 겸 코엑스 파르나스몰에 있는 글로브 비스트로에 다녀왔다. 맛있는 피자, 파스타, 애피타이저, 다양한 주류 등을 즐길 수 있는 유럽감성 레스토랑이다. 코엑스 피자집하면 폴리스 (Pauli’s) 혹은 더 플레이스 (The Place) 가 알려져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글로브 비스트로가 좀 더 좋다. 레스토랑 분위기나 주류 콜렉션이 좀 더 다양하고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다. 가격대도 많이 차이는 나지 않더라도 글로브 비스트로가 아주 살짝 더 비쌀 수 있을 것 같다. 2인이서 샐러드, 피자, 라자냐, 그리고 모스카토 한병을 주문했다. 양도 딱 좋았고 음식도 다 맛있었다. 파르나스몰 입구 쪽에 위치해 있다. 분위기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공감수 2 댓글수 0 2022. 9. 26.
코엑스 맛집 : 허머스 키친 (Hummus Kitchen), 완전 내스타일! 체중 조절 중인데 외식은 너무너무 하고 싶은 와중에 코엑스에 있는 허머스 키친에 가보게 되었다. (난 사실 후무스라고 부르는데 식당이름이 허머스라고 하니 나도 일단… 허머스로… ㅋㅋ) 원래 허머스 를 워낙 좋아하는데 우리나라에 중동음식전문점이 많이 없고, 있어도 너무 비싸거나 맛이 생각보다 별로인 경우가 많았는데, 여긴 가격 맛 분위기 모두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파르나스몰에 있다. 주중 점심시간 지나고 살짝 늦은 점심으로 방문해서 웨이팅 없이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코엑스는 점심 시간에는 많은 식당들이 웨이팅이라 완전 점심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주문한 음료가 먼저 금방 나오더니 음식이 거의 일사천리로 바로바로 나왔다. 플레이팅 보자마자 너무 좋았다.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고 맛도 좋고 몸.. 공감수 1 댓글수 0 2022. 9. 25.
코엑스 카페 추천: 가배도 (Coffee, Tea, Tiramisu), 티라미수 대박!! 코엑스에 오랜만에 가서 커피와 케이크 먹으며 시간 보낼 곳을 찾고 잇는데 코엑스 정문 1층에 새로 보이는 카페가 있어서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다. (광고 1) 나중에 알고 보니 서울에 분점이 여러 군데 있는, 티라미수가 유명한 꽤 알려진 카페였다. 저 한자가 무슨 글자인지 몰라 카페 이름을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카페 이름이 Coffee, Tea, Tiramisu 인가했는데, 나가다 보니 영어로 Ga Bae Do라고 되어 있었다. 그제야 카페 이름이 '가배도'구나 알았다는... 어쨌든 카페 이름은 '가배도'이다. 직장인들이 많은 코엑스라 점심때 가면 어느 카페든 사람이 늘 많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늦은 오후 방문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았다. (광고 2) 아래 사진처럼 크고 넓은 테이블에 여러 사.. 공감수 4 댓글수 0 2022. 9. 23.
강남구청역 에스프레소바 : 카페 델 꼬또네 요즘은 에스프레소바에서 커피를 마신다며… 동료들과 회사 근처에 있는 카페 델 꼬또네라는 에스프레소 바에 다녀왔다. (광고 1) 점심 먹고 들렀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옛날 옛적에 이탈리아 여행 갔을 때 본 서서 에스프레소 샷 빠르게 원샷하고 나갔던 그런 콘셉트인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아메라카노를 시키면 이상하게 날 바라볼 것만 같은 그런 곳이었다 ㅋㅋ 작은 공간의 카페이고 매장에서 오래 앉아서 수다 떨며 마시는 분위기는 아니다~ 매장 양쪽에 사이드 바가 있어서 잠깐 앉아서 먹으면 된다. 8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과 작은 의자들이 있다. 아메리카노, 라테 만 먹는 내가 생소한 메뉴 도전했다. 내가 먹은 건 사진상 오른쪽에 있는 메뉴인데 이름이 뭔지 잘 기억이 ^^;;;; 크럼블이 올라간 커피인데 어쨌..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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