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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말레이시아

방사 프렌치 식당 추천 - Entier French Dining

by ♥♥♡♡♥♥ 2021. 9. 16.

방사 Alila 건물에 있는 프렌치 다이닝 레스토랑인 Entier에 다녀왔다. 일본인 셰프가 운영하는, 친환경 재료와 신선한 말레이시아 로컬 재료로 베이스로 프랑스 스타일 요리를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초 코로나가 재유행 하면서 모든 식당이 문을 닫고 Delivery만 가능했던 당시에 결혼기념일에 이 Entier 식당에 홈 딜리버리 패키지가 있어서 주문했었다.

 

아무래도 식당에서 바로 먹는 것이 아니어서 그랬는지 음식 맛에 크게 감동받지 못했었다. 

 

식당 입구

 

당시에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 거에 비해 좀 많이 아쉬운 느낌이 있어서 이번에 식당 문 다시 열면서 다시 다녀오게 되었다.

 

역시 결론은 음식은 식당에서 요리가 나오자마자 바로 먹는 것이 제일 맛있다는 것이다. 집에서 먹었을 때 보다 훨씬 신선하고 맛있었다.   

 

 

레스토랑-내부-인테리어-사진
식당 내부

 

직원들도 재밌고, 식사, 분위기 다 편안하고 좋았다. (다시 한번, 역시 외식은 밖에서 해야 하는 것이다...)

 

일본인 셰프여서 그런지 스테이크 메뉴 중에 와규가 젤 위에 있었고. 우리는 립아이로 시켜서 먹어봤다.

 

스테이크 맛있다. 고기에 까다로운 남편이 맛있다고 하면 진짜 맛있는 거다. 고기 위에 올라가 있는 소스가 굉장히 잘 어울렸다. 

 

메인-생선-요리-사진
생선 요리 하나와 육류 요리 하나

 

바삭한-와플과-캐비어
캐비어와 와플

 

트로피칼 캐비어라고 되어 있어서, 찾아봤더니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된 캐비어 였다. 로컬 캐비어는 처음 봤다. 말레이시아에 양식장이 있다고 한다. 

 

사이드디쉬-오믈렛-사진
스페니시 스타일  오믈렛

 

거의 모든 음식이 트러플 오일이 들어 간건가 싶을 정도로 이걸 먹어도 저걸 먹어도 트러플 향이 난다. 빵과 함께 나오는 버터에는 트러플 향이 있음. 의도한 건 아닌데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이 우연하게 좀 그랬던 건가 싶기도 하다. 

 

우리는 A La Carte로 개별적으로 주문해서 먹었지만, Chef Tasting Menu라고 해서 코스 요리가 별도로 있다. 프렌치 다이닝은 특히 메뉴만 봐서는 어떤 음식일지 상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셰프가 만들어주는 데로 테이스팅 해보고 싶으면 이 코스요리도 좋을 것 같다. 

 

런치 코스도 부담없이 즐기기 좋을 것 같았다. 와인 프로모션도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해서 다음에는 점심시간에 한번 가봐야겠다. 

 

 

식당에 비치된 QR 코드를 찍으면 메뉴 (링크)를 볼 수 있는데, 홈페이지에 있는 메뉴 하고 동일하다.

 

식당 내부가 어둡고 메뉴 글자 크기가 작아서 화면 확대해야지 보인다. 난 여전히 종이 메뉴가 좋은데, 요즘 식당에서 QR 코드로 메뉴 볼 수 있는 곳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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