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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말레이시아

만다린 오리엔탈 KL 컨티넨탈 레스토랑 모자익 Mosaic

by ♥♥♡♡♥♥ 2020. 11. 29.

 

만다린 오리엔탈 KL 컨티넨탈 레스토랑 

모자익 Mosaic

 


만다린 오리엔탈 쿠알라룸푸르 호텔에 머무르면서 호텔 1층에 있는 모자익 (Mosaic) 레스토랑에 아침 식사 겸 방문하게 되었어요.

 

이번에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 묵기 전에 사람들한테 조식이 잘 나온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거든요. 막상 가보니 음식도 음식이지만 인테리어가 참 예쁘게 잘 되어 있더라구요. 살짝 웅장한 느낌의 인테리어에 테이블, 체어도 매우 편안했어요. 

 

 

 

 

 

KLCC 공원을 바라보고 있는 식당이라 레스토랑에서 보이는 뷰도 나쁘지 않았어요. 어느 자리에 앉는지 크게 상관 없었지만, 창가 쪽 앉으려면 아침에 일찍 가는 것이 아무래도 확률은 높을 거 같아요. 

 

 

 

부페 스타일이 요즘 같은 시기에 권장되지 않는 음식 서빙 방식이어서 호텔 조식을 어떤 식으로 운영하는지 궁금했는데, 모든 카운터에 투명 플라스틱 벽으로 차단 처리 되어 있고, 음식은 손님이 직접 접시에 담는 것이 아니라 플라스틱 벽 안쪽에 있는 직원들이 직접 담아서 주더라구요.

 

빈 접시와 음식 모두 호텔 직원들이 직접 담아서 주어서 사실 좀 편리하기도 했고, 훨씬 더 위생적으로 느껴졌어요. 크게 불편한 점 없이 아침 즐겼습니다. 

 

 

 

버터도 이렇게 얇은 보호지로 한번 싸여져서 나왔어요. 세심하게 신경 쓴 부분들이 좋았어요.

 

이런 빵들도 직접 골라가는 것이 아니라, 유리벽 안쪽에 이 있는 직원들에게 얘기하면 직원들이 그릇에 담아서 전달해 주더라구요. 

 

 

 

말레이시아에 있는 호텔에 가면 조식 코너에 인도음식, 말레이 음식, 중국 음식 이렇게 나누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돼지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할랄음식이죠...) 

 

이 곳도 그랬구요. 오랜만에 인도음식이 먹고 싶어서 몇가지 음식 골라서 담아왔어요. 

 

 

인도음식 코너에서 가지고 온 이들리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샐러드 코너에요. 샐러드 야채도 좋아하는 루꼴라도 듬뿍 들어가 있고, 제공 되는 연어가 참 신선하더라구요. 야채 듬뿍에 발사믹 소스에 연어까지, 이 샐러드를 제일 많이 먹고 온 것 같네요. ^^;

 

 

 

 

에그 스테이션과 함께 Continental Breakfast 기본 메뉴들 볼 수 있느 곳이었구요. 말레이시아 호텔 부페에는 돼지고기 음식이 없기 때문에 소세지가 맛있는 경우가 정말 없는데, 이 곳은 소세지 맛도 꽤 괜찮았어요. 

 
그 외에도 음식들이 더 다양하게 많아요. 말레이 현지 스타일 코너도 있고 다양한 디저트와 과일 코너, 생과일 쥬스, 국수 코너도 있구요. 따뜻한 음료는 티와 커피 기본으로 제공 됩니다.

커피도 카페라떼 등도 있고, 티도 좋아하시면 Pot로도 주문 가능해요.

 

 

 

그리고 참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멋있었던 모자익 레스토랑이었어요. 조명이 참 멋있고, 벽에 있는 그림들도 어색하지 않게 배치가 잘되어 있더라구요. 

 

분위기도 좋고 체어가 편안해서 식사하는 내내 편안했어요. 단 오전 9시가 넘어가니깐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좀 복잡해 지더라구요. 사람들이 많아지니 살짝 정신이 없기는 했지만, 호텔 직원들이 많고 서비스가 필요한 부분에서 늦어진 부분은 적어도 없었어요. 

 

 

 

 

이 디저트 코너는 별도 계산 되는 곳이에요. 넘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마카롱이 많더라구요. 크리스마스 시즌이어서 특별 제작된 쿠키와 마카롱도 있었어요.  호텔에서 파는 부분 생각하면 가격도 나쁘지 않은 것 같구요.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리고 식당에서 전반적으로 느낀 부분은 종업원들이 참 친절하고, 작은 부분도 정성스럽게 도와주었던 부분이었던 거 같아요.

식사도 맛있게 하고, 호텔에서도 편안하게 지내고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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