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하타마스 스테이크 맛집 Vantador

스리하타마스에 있는 스테이크 전문점 Vantador에 다녀왔다. 드라이에이지드 스테이크가 유명한 곳이다. 웻에이징 스테이크도 판매한다. 

 

 

Vantador 공식 인스타에서는 미슐랭 selected 레스토랑으로 안내하고 있었다. 또한 아시아 최고 스테이크 하우스 Top 5 하나로 선정 된 곳이기도 하다.

오후 7시쯤 갔는데 사람은 거의 없었다. 입구 왼편으로 숙성 중인 고기들을 볼 수 있었다. 레스토랑 메뉴는 웹사이트에서 자세히 확인 가능하다. (웹사이트)

 

스테이크는 100그람 단위로 가격이 측정되어 있는데 그램씩 주문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고 이미 pre-cut 되어 있는 무게 중에 골라야 했다.

시멘텔 소고기나 와규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둘다 1.3킬로 Pre-cut만 있다고 해서 두 사람이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라 700그램 정도 프리컷 있는 호주산 드라이 에이징 고기를 주문했다.
 

고기주문할 때 소스 2가지를 주문할 수 있다. 소스는 초록색색의 치미추리와 트러플 베르네즈를 선택했다. 치미추리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싹 비웠다. 버터소스인 베르네즈는 좀 느끼했다.
 
사실 고기 자체는 늘 그렇지만 같이 나온 소금에 먹는 것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따로 주문한 샐러드와 에피타이저도 있어 양은 매우 충분했다. 사실 고기 먹기도 전에 배부를까 봐 식전으로 나온 빵도 다 먹지도 못하고 남겼다.

새콤달콤 발사믹소스와 맛있게 절여진 수박, 토마토, 치즈가 들어있었던 샐러드 정말 맛있었다.

비프 타르타르는 아주 인상적인 맛 까지는 아니었고 먹을만한 정도였다. 또 주문할 것 같지는 않다.

와인 컬렉션도 꽤 다양했는데 두 명이서 한 병 다 못마실 것 같은데 멘도사 말벡 하우스 와인으로 글라스로 주문할 수 있어서 딱 좋았다. 소고기 스테이크 마무리는 여전히 시원한 콜라인지라… 아쉽지 않게 말벡 와인 한잔씩 딱 좋았던 것 같다.
 
음식과 분위기 모두 좋았다. 한번은 가볼 만한 스테이크 집이다. 추천! 
 

 

몽키아라 마마킴 사우나미 (Mama Kim Sauna M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