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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한국

남해 사우스케이프 점심 후기

by ♥♥♡♡♥♥ 2023. 4. 29.

남해에서 식사할 곳을 찾다가 사우스케이프에 점심식사를 하러 가게 되었다. 식사만 하는 경우 예약이 꼭 필요하고, 자동차 번호도 미리 식당 측에 알려 주어야 했다. 사우스케이프 정문에서 자동으로 번호 인식하여 출입할 수 있었다. 

 

 

배용준이 결혼한 곳으로 유명세를 탄 곳이기도 하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찾는다면 이곳 남해 사우스케이프와 남해 아난티 두 곳이 남해에서는 유명한 것 같다. 

 

사우스케이프 들어가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남해 바다를 멋있게 끼고 있는 링크스 골프장 뷰였다. 날씨 좋은 봄날 이어서 그런지 더욱더 멋졌다.  

 



 

골프장이 유명한 곳이다보니 아무래도 점심만 먹으러 온 사람들 보다는 티오프 전/후 식사하는 분들이 더 많았다. 

 

뷰가 너무 좋아서 꼭 한번 골프 치러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멤버 비지터만 플레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서울에서 멀기는 하지만 이렇게 멋진 곳에서는 한번 꼭 와보고 싶다. 세계 9위 골프장이라고 한다.

 

 

 

식사하는 곳도 멋진 남해 바다 뷰를 볼 수 있었다. 탁 트인 바다가 너무 멋있었다. 

 

10만 원짜리 런치 코스 메뉴였고, 스테이크와 장어 중 메인을 선택할 수 있다. 2인분 이상만 주문할 수 있다. 스테이크 3인분, 장어 2인분 주문했다. 

 

 

스테이크와 장어 모두 나쁘지 않았다. 양은 적다. 밥과 국이 식사로 마지막이 나온다. 음식이 엄청 맛있거나 분위기가 좋다기보다는 멋진 바다뷰와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곳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무래도 식사만 하러 오는 인원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서비스 적인 부분이 훌륭하다는 느낌은 크게 없었다. 뷰가 다한 곳이다.

 

 

 

맛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장어와 스테이크 모두 식사하는 사람들이 직접 구워 먹어야 해서 개인적으로는 평소 선호하는 식사 스타일은 아니었다.

 

장어는 반쯤 익혀서 나오고, 나머지는 직접 익혀 먹으면 되고, 스테이크는 생고기를 직접 원하는 만큼 구워 먹으면 된다. 

 

 

다음에는 골프치러 와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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