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리벳 나두라 (Glenlivet Nadurra) 는 어떤 위스키, 가격은?

글렌리벳 나두라 위스키를 구입하고 시음해 보았습니다.

 

글렌리벳 나두라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싱글몰트 위스크로 "Nadurra"라는 이름은 "천연"을 뜻하는 게일어에서 파생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자연스럽고 순수한 맛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글렌리벳 증류소에 대해 

 
글렌리벳 증류소는 1824년 조지 스미스가 스페이사이드지역에서 위스키를 증류 면허를 최초로 취득하며 설립되었습니다.

 

그 당시 스코틀랜드 지역에서는 법적인 면허 없이 증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조지 스미스는 처음으로 법적 증류 면허를 취득하며 다른 위스키 브랜드와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1858년에는 빅토리아 여왕이 직접 위스키 맛을 보고 훌륭하다 - "Excellent"하다고 언급하면서 더욱 유명해지기도 하였습니다. 
 
1871년 Smith가 사망 후 구의 아들이 물려받으며, 글렌리벳은 스코틀랜드 지역을 넘어 미국으로 수출된 최초의 위스키가 됩니다.

 

오늘날 글렌리벳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이고, 많은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글렌리벳 나두라 생산과정

 

 
글렌리벳 증류소는 근처의 천연 샘물인 Josie's Well에서 물을 공급받습니다. 보리는 발아를 촉진하기 위해 물에 담가두면 효소의 방출을 유발합니다. 그런 다음 보리는 풍미를 더하고 발아과정을 멈추기 위해 건조과정을 거칩니다. 
 
보리가 맥아가 되면 그리스트 (Grist)라고 하는 굵은 밀가루로 갈아서 만듭니다. 그리스트는 Mash Tun이라는 큰 용기에서 뜨거운 물과 혼합되며, 이 시간 동안 보리의 효소는 맥아즙이라고 하는 액체를 생성합니다. 

 

 

그런 다음 맥아집은 발효과정을 시작하기 위해 대형 워시백으로 옮겨지고 알코올과 이산화탄소를 생성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알코올 함량이 8-9%인 액체를 생성합니다.

 

이 액체는 구리 포트 중류기에서 두 번의 증류를 거치고, 최소 12년 동안 오크 통에서 숙성됩니다. 글렌리벳 나두라는 달콤한 바닐라 풍미를 더하는 First Fill 버번 통에서 숙성됩니다.
 
이 지역의 시원하고 습한 환경은 위스키가 천천히 숙성되도록 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복합적인 풍미와 아로마를 생성하게 됩니다. 
 

 

위스키 풍미 

글렌리벳 나두라는 특히 스페이사이드 (Speyside) 위스키를 대표하는 자연스럽고 순수한 맛이 특징입니다. 비냉각 여과방식으로 위스키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First-fill 버번통에서 숙성되어 달콤한 바닐라 풍미를 더하며, 스페이사이드 위스키의 특징인 꿀, 버터스카치, 토피 향으로 보완됩니다. 미묘한 오크향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크리미 하며 풀바디한 풍미가 있습니다. 바닐라와 꿀의 달콤함은 미묘한 스파이시함으로 균형을 이룹니다. 이렇게 천연의 풍미와 향을 가지고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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