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집에 가져가서 먹으라고 견과류 박스를 주셨다. 오하루에서 스페셜 견과 루비 에디션이라는 제품이었다.
처음 들어본 회사 이름이고, 요즘 마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일 일견과류 제품하고 비슷하겠지 생각하고 별 기대 없이 하나 뜯어서 먹어보니 생각보다 구성이 너무 괜찮았다.
1박스에 30개의 소포장이 들어있고, 1개의 소포장에는 21g의 견과류가 들어있는 제품이다.
총 6가지의 견과류가 들어있어 있는데, 이 제품의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이 견과류의 구성이었다. 호두, 구운 아몬드, 브라질 너트, 구운 캐슈넛, 구운 피스타치오, 마카다미아, 건타트 체리가 들어있다.
일단 비슷한 견과류 소포장 제품들에서 가장 저렴하게 제품을 채우는 땅콩이 없고, 그리고 건포도가 아닌 건타트체리가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다.
견과류의 대부분이 평소 너무 좋아하는 피스타치오, 캐슈넛, 브라질너트, 마카다미아로 구성되어 있고, 몸에 좋은 아몬드, 호두도 매우 고소하고 맛있었다. 다른 제품에서 맛있는 견과류만 골라먹고 잘 안먹는 견과류만 나중에 남기게 되는데 이 제품은 들어있는 견과류들 모두 다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견과류 구성이 굉장히 알찬 제품이었다.
각각의 견과류 구성은 호두 21%, 구운아몬드 21%, 브라질너트 15%, 구운캐슈넛 13%, 구운피스타치오 10%, 건타트체리 10%이다.
소포장에 무겁지 않게 나누어서 들어가 있어 가방에 몇개 넣어 두고 하나씩 꺼내 먹어도 좋을 것 같다. 회사에 가져다 놓고 아침에 출근하면 습관처럼 하루에 한봉지씩 먹기에도 매우 좋다.
엄마가 구입할 때 가격이 좀 비쌌다고 하셨는데, 나도 실제로 찾아보니 보통 견과류 소포장 세트보다 살짝 더 비싼 수준이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맛없는 견과류 없이 알차게 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구성이어서 너무 좋다. 건포도 말고 건타트체리가 들어있는 건 정말 최고.
내돈내산은 아니고 엄마돈엄마산이었던 오하루 스페셜 견과 루비에디션. :) 기대한 것보다 마음에 쏙 들어서 자주 사먹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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