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 Thompson Tea Room, 카메론 하이랜드 리조트
카메론 하일랜드 리조트에 간다면 자연스럽게 방문하게 되는 Jim Thomson Tea Room.
리조트 체크인 카운터 쪽에 피아노가 있는 공간이 Jim Thompson Tea Room 이다. 식당 간판이 크게 붙어 있는 별도 레스토랑이 아니어서 레스토랑 이름을 잘 모르는 경우도 있지만, 구글에서 카메론 하일랜드 애프터눈티, 하이티를 검색하면 늘 가장 상위에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곳은 시간별로 운영이 되는데, :)
오후 12시부터 3시는 Lunch Time으로 Lunch Menu가 제공이 되고,
오후 3시부터 6시는 Afternoon Tea 를 즐길 수 있고,
그 이후 6시부터 9시까지는 Bar 에서 제공되는 음료와 간단한 finger food 주문이 가능하다.
그리고, 6시부터 8시는 Happy Hour로 Selected 음료에 대해 50% 할인이 된다. :)
조식이 제공되는 곳 은 호텔 반대편의 다른 장소이기 때문에, 12시 전에는 호텔 라운지 처럼 사용이 되기도 하고, Bar에서 음료 주문은 여전히 가능했었다.
첫날 Happy Hour 시간에 가서 남편은 위스키, 나는 마가리타 한잔씩~ 그냥 잔이 예뻐서 늘 그냥 그 이유만으로도 늘 주문해 버리는 마가리타. Bar 바로 옆에 스누커를 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그랜드 피아노가 있는데, 매 타이밍마다 라이브 연주를 해준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음악만 듣고 있어도 너무 행복했다. :)
그리고 이곳의 하일라이트, 애프터눈티! :)
아래사진은 2인분 기준이다.
양이 꽤 많아서 아침 좀 늦게 먹고, 점심 skip하고 애프터눈 티 해도 괜찮을 거 같았다. 우리는 아침, 점심 다 먹고 갔더니 너무 배불렀음.
이 곳의 시그니처는 역시 카메론 하일랜드에서 나는 로컬 딸기다. 우리나라 엄청 달고 큰 딸기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지만 갓 수확한 딸기가 꽤 싱그럽다.
딸기 무스, 스콘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직접만든 딸기잼 , 생딸기, 딸기 머핀.. 모두모두 정말 맛있음 :)
종업원들이 이곳 애프터눈티에 대한 자부심이 꽤 대단한 것 같았다. 딸기잼을 직접 만들고, 아침마다 로컬 마켓에서 매일 새로운 딸기를 공수해 온다고 하며, 재료 하나하나에 꽤 신경을 쓰는 것 같았다.
카메론 하일랜드 리조트에서 먹은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다 너무 맛있었는데, 간이 너무 세지 않은대도 음식이 신선하고 다 너무 맛있었다. 아마 카메론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서 그런 듯... :)
카메론 하일랜드 리조트에 묵고 있다면 자연스럽게 몇번은 가보게 될 Jim Thompson Tea Room... 이 곳 호텔에 묵지 않아도, 애프터눈티를 즐길 수 있으니 카메론 방문했다면 꼭 한번 가보면 좋을 것 같다. 강추 강추
단 예약이 되지 않아서, 주말에 방문한다면 3시 전에 도착해서 잠시 대기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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