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플은 자낭균류의 자실체 (균류에 있어서 포자를 만드는 영양체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로 서양 송로 버섯입니다. 그 향의 중독성과 독특한 풍미로 음식에 세련미를 더해주는 세계 진미 중 하나입니다.
트러플이라는 이름은 "덩어리"를 뜻하는 라틴어 "tufer"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트러플에 대한 기록은 고대 기원전 4세기의 유목민 아모리인의 식단의 일부로 묘사되어 있고, 그리스와 로마 지배계급에게 사랑받았으며, 현대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및 중동 요리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트러플의 종류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종류의 트러플이 자라고 그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두가지 유형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블랙 트러플과, 그리고 화이트 트러플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버건디 트러플까지 3가지 종류에 대해 소개해 봅니다.
1. 화이트 트러플
겉면이 황색 빛을 띄고 주로 유럽 남부 지역, 특히 이탈리아의 피에몬테 지역에서 가장 유명합니다. Tuber Magnatum Pico로 불리기도 합니다.
특히 알바 (Alba) 시 와 그 주변 교회 지역에서 특히 풍미가 좋은 화이트 트러플이 생산되며 마늘과 치즈의 풍미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화이트 트러플은 제한된 지역에서 제한된 기간 동안만 수확되어 공급이 적고 사이즈도 작아 블랙 트러플에 비해서도 가격이 몇배 이상 더 비쌉니다.
2. 블랙 트러플
블랙 트러플인 튜버 멜라노스포룬 (Tuber melanosporum)종은 프렌치 블랙 트러플 혹은 페리고르 트러플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프랑스의 페리고르 (Perigord) 지역에서 가장 비싸고 맛이 좋은 트러플이 생산됩니다.
잘 알려진 대로 트러플은 어두운 색상에 겉면은 울퉁불퉁 합니다. 다른 트러플에 비해 덜 자극적이고 중독성 있는 아로마 향을 가집니다.
3. 버건디 트러플
Tuber Aestivum은 버건디 트러플이라고 알려진 블랙 트러플의 일종입니다. 이 트러플은 헤이즐넛과 버섯향이 특징입니다.
겉면은 짙은 갈색을 띄며, 피라미드 모양의 돌기로 덮여 있습니다.
수확 시기에 따라 이 버건디 트러플은 여름 트러플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수확 전에 땅 속에 있었던 시간에 따라 풍미가 다르며 더 부드러운 향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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