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OKO Kuala Lumpur (Yakidori & Sushi)
먹을거리가 너무 많은 쿠알라룸푸르이지만 딱 한가지 음식 아쉬운 건 회 종류의 음식이다.
이부분은 어쩔수가 없는 것이 열대 지방이다 보니 우리나라처럼 맛있는 생선이 많지가 않고, 횟감으로 들어오는 생선은 모두 수입품이다. 말레이시아에 있는 한국식 횟집도, 한국에서 항공으로 날라오는 말레이시아 입장에서는 결국 수입 생선이다.
한국식 횟집보다 사실 더 많이 볼 수 있는 식당은 일본 스시집인데, 말레이시아에 있는 일본 식당은 현지화된 일본식당에서 파는 스시나 사시미는 일단 좋은 퀄리티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가격도 그만큼 저렴함.
일본 셰프들이 직접 만들거나, 적어도 일본 셰프의 진두지휘 하에 현지 요리사들이 만드는 식당에 가야 신선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데 이번에 방문한 유로코 (UROKO)라는 곳이 그런 식당이었음.
이번에 사우자나호텔에 머물면서 저녁 식사를 위해 방문한 곳이었다. 사우자나 호텔 바로 맞은편 건물에 있다. 사우자나 호텔에서 직선 거리로는 가깝지만, 식당입구가 건물 반대편에 있어서 차로 움직이는 것이 더 낫다.

밖에서 봤을 때는 평범해 보였는데, 내부로 들어가니 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준비되어 있었다.


디너세트 메뉴도 있어 푸짐하게 저녁 메뉴 세트로도 즐길 수 있었다. 우리는 Cold Cha Soba and Sashimi 디너 세트 하나와, 스시 모듬 메뉴 중에서 Take Sushi, 일본식 이름이 뭔지 기억이 안나지만 매콤한 와사비 소스에 절여져 있는 낚지회, 그리고 덮밥까지 시킴. 둘이서 가서 많이도 시켰다는 ㅎㅎㅎ





그리고 젤 먹고 싶었던 신선한 스시. 너무 맛있었다.
말레이시아에서 제대로 된 스시를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나만의 식당리스트에 살포시 이 식당도 추가하였다. ㅎㅎㅎ
초밥 위에 올라간 생선들이 모두 신선하고 너무 맛있었다. 그 중에서 사진 상 왼쪽에서 세번째에 있는 생선이 무척이나 맛있었는데, 직원에 물어보니 White Tuna 라고 해서 한 접시 별도로 추가로 주문해서 한번 더 먹음.

그리고 나온 차소바 + 사시미 세트. 소바 쯔유도 일본식으로 너무 달지 않게 나오고, 사시미는 역시 신선 했음. 넘 좋았다.

그리고 한번 더 따로 주문해서 먹은 화이트 튜나 스시! 입에서 살살 녹음 ㅎㅎㅎ

다음에는 바에 앉아서 스시에 집중해서 (?) 먹으러 한번 가보고 싶다. 역시 이 집은 스시가 제일 맛있었다.
말레이시아내에서 구글 평점도 꽤 좋은 듯 했다. 사람들이 느끼는 바는 다 비슷비슷 한듯 ㅎㅎㅎ
Uroko Yakitori Sushi - Nova Saujana
G-19 & G- 20, Nova Saujana, Jalan Lapangan Terbang, Subang, Saujana, 40150 Shah Alam, Selangor
011-3108 8870
Uroko Yakitori Sushi - Nova Saujana
★★★★☆ · Authentic Japanese restaurant · G-19 & G- 20, Nova Saujana, Jalan Lapangan Terbang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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