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티나 (Fontina) 치즈란? 종류, 특징, 페어링, 대체 치즈 등

알프스 기슭의 아오스타 (Aosta)의 초원에서 자라는 발도스타나 (Valdostana) 소의 우유로 만들어진 이탈리아 치즈입니다. 저온 살균되지 않은 우유로 만들어집니다.

 

 

폰티나 치즈란?

 

12세기 알프스 산맥의 아오스타 계곡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유지방 함량이 45% 정도이며, 크리미,고소하면서 톡쏘는 맛도 있는 세미 하드 치즈입니다.

오리지널 폰티나는 맛이 매우 강렬했으나 다른 나라로 넘어가면서 조금씩 부드러워졌습니다.

 

영국의 폰티나는 덜 톡 쏘는 부드러운 버전이며, 덴마크의 스웨덴 버전은 상대적으로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톡 쏘는 원래의 폰티나를 맛보고 싶다면 역시 Aosta Valley의 이탈리아 폰티나를 시도해 볼만 합니다.

 

아오스타 계곡의 산속의 동굴은 치즈 숙성을 위한 완벽한 온도를 제공하며 폰티나 특유의 독특한 향을 만들어 줍니다.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저온 살균되지 않은 우유로 만들어지며 발도스타나 (Valdostana) 품종의 암소의 우유가 사용됩니다.

 

완벽한 폰티나를 만들기 위해 장인들의 전문지식과 기술이 사용됩니다. 장인의 정신으로 이틀에 한번 치즈를 뒤집고, 솔질하고, 소금에 절이는 방법으로 3개월간 숙성한 후 공식적으로 폰티나라는 이름을 붙이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인공방부제가 사용되지 않으며 첨가물 없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폰티나 치즈를 대체하고 싶다면?

 

폰티나를 대체하고 싶은 치즈를 찾는다면 같은 세미하드 치즈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그뤼에르 (Gruyère)는 특히 폰티나와 유사한 풍부하고 크리미 한 맛과 질감을 가지며, 그 식감과 고소한 맛이 폰티나를 떠올리게 합니다. 퐁듀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수프나 와인과 함께 곁들일 예정이라면 고다 치즈 역시 폰티나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이탈리아치즈인 탈레지오 (Taleggio)나 하바티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모짜렐라 vs. 폰티나

 

이 두종류의 이탈리아 치즈는 건조과정에서의 스트레치는 거의 동일하고, 질감이 비슷하여 서로의 레시피를 보완합니다.

 

폰티나는 특히 모짜렐라 치즈의 추가 토핑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폰티나는 소의 우유로 만들고 모짜렐라는 버펄로의 우유에서 추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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