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라차 소스 활용법 6가지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꽤 유명해지고 좋아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진 스리라차 소스인데요, 매콤 상콤한 감칠맛이 뛰어난 이 소스를 맛있게 활용해서 먹을 수 있는 정말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 봅니다.

 

 

스리라차 소스란?

 

1980년대 후이 퐁 푸드에서 개발한 소스입니다. 베트남에서 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이민 간 David Tran이 개발해 미국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소스로, 매콤하고 상콤한 특유의 개운한 맛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고 있습니다.

흔히 베트남 쌀국수에 곁들어서 먹는 소스로 알려져 있지만, 태국과 같은 동남아 여행 시 로컬 식당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동남아 여행이 흔해진 요즘 우리나라에도 유명해지면서 국내에서도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스리라차 소스의 다양한 활용 방법

베트남의 여러 요리에 곁들여 먹는 방법뿐 외에 스리라차 소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봅니다.

1. 나초 소스로 활용

 

스리라차 소스와 케첩을 일대일 비율로 섞어서 나초 소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나초 소스의 맛이 평소에 심심하다고 느꼈거나 그렇다고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이렇게 두 가지를 섞어서 시도해 보세요.

 

꼭 1:1 비율이 아니더라도 입맛에 맞게 비율은 조절하시면 됩니다.

나초칩 외에 맛이 강하지 않은 과자, 예를 들어 플레인 프레첼 같은 과자 하고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단 맛이 나는 과자만 아니면 될 것 같습니다. 맥주 안주로도 좋습니다. 

 

 

2. 피자, 파스타 소스로 활용

예전에 백종원 님이 3대 천왕에서 소개했던 방법입니다. 피자 소스에 스리라차 소스를 섞어서, 살짝 매운 피자를 즐기시는 분들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이에요. 비슷한 방법으로 파스타용 소스에도 사용할 수 있고요.

모든 토마토 베이스 소스에 매콤한 맛이 필요한 경우에 매콤한 맛을 더해주는 소스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타바스코 보다는 우리나라 입맛에 더 잘 맞는 거 같더라고요.

 

 

3. 샌드위치, 핫도그 마무리 소스로

샌드위치나 핫도그에 개운한 맛을 내기 위한 용도로 그동안 머스터드, 케첩만 사용하였다면, 이들 대용으로 사용해 보세요.

 

샌드위치와 핫도그에 매콤한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살짝 매콤함 맛을 가미할 때 흔히 타바스코 소스 쓰지만, 제 입맛에는 타바스코 보다는 스리라차가 훨씬 더 익숙하고 맛있는 거 같아요.

 

4. 오징어, 문어 등에 찍어 먹기

 

고추장, 케첩, 그리고 스리라차 소스를 적당한 비율로 섞어서 마른오징어를 구워서 찍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마요네즈를 스리라차 소스에 곁들여도 좋아요. 삶은 오징어, 문어에도 고추장과 소스를 적당한 비율로 섞어서 소스로 활용해도 그 궁합이 나쁘지 않습니다.

 

 

5. 소시지 야채 볶음, 야채 볶음밥

소시지 야채 볶음 할 때 케첩을 넣어서 흔히 요리하는데 여기에 스리라차 소스를 좀 넣어주면 매콤하게 맛있어요. 일반 야채 볶음밥에도 동일하게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6. 각종 튀김류 소스로

 

특별히 다른 재료 가미할 필요 없이 각종 튀김류를 먹을 때 곁들여서 매콤하고 개운하게 먹기 좋습니다. 오징어 튀김, 김밥말이 튀김, 감자튀김, 심지어 군만두에 찍어먹어도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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