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뮤즐리와 그래놀라를 볼 수 있습니다. 뮤즐리는 유럽식 아침식사로 인기가 있다면 그래놀라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더 친숙합니다.
이 두 가지 제품은 어떠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뮤즐리와 그래놀라 모두 귀리, 견과류, 말린 과일, 각종 씨앗으로 구성된 시리얼 혼합물입니다. 귀리, 호두, 아몬드, 건포도, 크랜베리, 살구, 치아씨, 참깨, 아마씨, 퀴노아 등을 포함합니다.
그래놀라는 귀리가 잘 뭉칠 수 있도록 오일과 설탕을 첨가하고 구워졌다면, 뮤즐리는 익히지 않은 상태로 제공하고 설탕과 오일이 첨가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두 종류는 원재료는 유사하나 맛과 질감에 있어서 서로 다릅니다.
그래놀라는 이미 한번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꺼내서 먹을 수 있는 반면, 뮤즐리는 우유나 주스에 오랫동안 담그거나 뜨겁게 하여 먹게 됩니다.
물론 그래놀라도 우유와 요거트와 함께 먹을 수 있지만,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뮤즐리와 그래놀라는 같은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재료에서 오는 영양가는 거의 동일합니다.
단 뮤즐리는 지방과 설탕이 적다는 점에서 그래놀라보다 좀 더 건강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럼에도 뮤즐리는 그 자체로 먹기보다는 우유, 주스, 말린 과일 등을 추가하여 주로 먹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설탕과 칼로리 등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뮤즐리는 일반적으로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지만 말린 과일을 포함하면 당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천연과일에서 유래하더라도 감미료가 첨가되는 그래놀라의 경우 탄수화물과 칼로리 함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뮤즐리와 그래놀라 모두 적당한 양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뮤즐리와 그래놀라 모두 귀리 기반의 시리얼로 두 가지 모두 건강한 베타 글루칸을 제공합니다.
베타글루칸은 귀리의 주요 수용성 섬유질로 장 건강을 돕고, 체중 감소,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건강상 이점에도 불구하고 그래놀라 제품에 꿀이나 시럽 같은 감미료가 첨가되면 당 함량이 크게 증가합니다.
뮤즐리에는 일반적으로 달지 않지만 일부 브랜드에는 당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제품 라벨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두 제품에 공통적으로 포함되는 말린 과일은 설탕 함량이 높은 재료입니다.
또한 뮤즐리의 생 귀리에는 피틴산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피틴산은 미네랄과 결합하여 영양 흡수를 방해하는 영양 억제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뮤즐리를 물, 우유, 주스에 담가 먹으면 피틴산 함량이 크게 감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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