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마늘 프랑크 소세지 후기

캠핑을 가는 날이면 숯불에 구워 먹으면 맛있는 소시지 제품을 꼭 하나는 사가지고 간다.

 

이번에 캠핑 장 보면서 마늘이 유명한 의성군의 마늘로 만들어진 의성 마늘 프랑크 소시지 제품이 있어서 구입해 보았다. 

 

원래는 짭짤하고 기름이 정말 가득한 쟌슨빌 오리지널 소시지를 주로 사는데 미국 소시지는 짜고 맛있고 기름이 가득한 만큼 맛있기는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정크푸드 같은 느낌이 어쩔 수 없이 있었다.

 

의성마늘 프랑크 소시지는 마늘이 들어갔다면 좀 더 담백한 소시지일 것 같아서 소시지를 먹는다는 나름의 죄책감을 덜기 위한 나름의 방법이었던 것도 같다. ^^; 

 

 

캠핑 가서 맛있게 구워 먹었는데 역시 놀고먹는데 집중하다 보니 사진 한 장 찍을 생각을 못했다.

 

맛은 역시 예상한 대로 담백한 소시지 맛이다. 맛있었다. 집에 와서 캠핑장서 먹고 남은 소시지를 다시 팬에 구워보았다. 

 

 

쟌슨빌 소시지보다 훨씬 기름이 적고 짠맛이 덜하다. 그럼에도 맛있었다.

 

쟌슨빌은 너무 극단적인 미국 소시지이고 구울 때마다 기름이 너무 많이 나와서 뭔가 찝찝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런 부분은 적어도 의성마늘 프랑크 소시지에서는 좀 덜한 것 같다. 

 

제품 상세정도 살펴보니 의성마늘 제품 함량 비율이 1.41%이다. 마늘힘 시즈닝도 일부 들어가 있었다. 

 

생각보다 맛이 담백하고 괜찮아서 좀 더 구입해서 김치볶음밥에도 넣어서 먹었다. 

 

소시지가 사실 몸에 좋은 옵션의 음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종종 먹게 되는데 조금 담백하게 먹으려고 하면 괜찮은 것 같다. 종종 사서 먹게 될 듯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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