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커피라는 단어는 여유롭고 커피 타임을 온전히 즐기는 특유의 어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카페에서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혹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 달달하고 풍미 가득한 따뜻한 비엔나커피와 함께 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엔나커피의 시작
비엔나커피의 시작은 1683년의 비엔나 전투로 거슬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당시 전쟁에 참가했던 폴란드 군인 (Kulczycki) 은 전쟁에 대한 공로에 대한 대가로 상당한 금품을 제공받았는데, 그 돈으로 비엔나에 커피 하우스 (House under the Blue Bottle)를 열었다고 합니다.
이 카페에서 주인은 여러 가지 음료를 실험하면서 꿀과 우유로 커피의 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레시피를 생각해 내고, 대중화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자리 잡은 것이 비엔나커피로 알려져 있습니다.
휘핑크림이 함께하는 비엔나커피
비엔나커피는 기본적으로 달콤함 맛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커피와 초콜릿이 기본적으로 들어가고, 우유와 설탕을 선택적으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커피 위에 휘핑크림을 듬뿍 얹고 시나몬가루, 초콜릿 가루 혹은 초콜릿 시럽을 뿌립니다.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에서 휘핑크림이 곁들여진 커피를 주문하려면 Einspanner (휘핑크림이 많은 더블 에스프레소)나 Franziskaner (우유와 휘핑크림이 든 블랙커피), 이 두 가지 이름을 알고 있으면 됩니다.
초콜릿과 같은 단맛이 추가되는 만큼 산도가 낮은 원두가 잘 어울립니다.
에스프레소를 뽑는 데에는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를 뽑아내는 커피머신, 모카포트 등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비엔나커피는 투명한 유리잔에...
비엔나커피의 또 하나의 특징은 투명한 유리잔에 보통 서빙이 된다는 점입니다.
휘핑크림, 초콜릿 등이 추가되는 만큼 투명한 잔에 제공이 되면 커피와 우유 등의 레이어를 시각적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미 달달한 커피임에도 맛있는 디저트와도 종종 같이 제공됩니다. 휘핑크림과, 커피, 그리고 맛있는 디저트 이 조합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엔나커피 집에서 만들기
비엔나커피의 다양한 레시피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우유를 따뜻하게 더운 후, 초콜릿을 넣고 우유에 초콜릿을 잘 녹여 줍니다.
- 초콜릿이 잘 녹은 우유를 컵에 담고,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붓습니다.
- 휘핑크림을 얹어주고, 시나몬 가루, 초콜릿 가루, 초콜릿 시럽을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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