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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애플 사이다 (Apple Cider)는 어떤 음료? 애플사이다의 유래

by ♥♥♡♡♥♥ 2020. 12. 31.

 

 

Pixabay.com

 



요즘 애플 사이다 즐겨 마시는데요 집에서도 사다놓고 마시고 밖에서 맥주 한잔할때도 애플 사이다 있으면 그걸로 시켜 마셔요.요즘 달달한 술이 맛있어요. 상그리아랑 같이 요즘 최애 음료네요 :) 

사이다라고 하면 칠성사이다, 스프라이트 밖에 모르던 시절 애플사이다가 사과맛 나는 칠성사이다 인줄 알았던 그 시절이 잠시 생각나네요. 알코올이 들어가 있다는 애플 사이다를 알고 나서 원래 사이다의 뜻이 내가 알고 있는 그 음료가 아니구나를 알게 해준 순간이 있었죠.

애플 사이다 (Apple Cider) 란 음료의 유래와 시작을 찾아봤습니다. :)

 

애플 사이다는 어떤 음료? 


사이다는 사과 주스를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 음료를 뜻합니다. 최고의 애플 사이다는 100 % 갓 짜낸 사과 주스로 만들어지는데, 몇 달 동안 천천히 발효 된 다음, 종종 오크 통에서 몇 달 동안 (몇 년은 아니더라도) 숙성됩니다.

 

애플 사이다 의 유래


북유럽 지방은 포도재배가 어려워 와인을 만들 수 없어 사과로 만들 알코올로 시작 되어 남서유럽으로 퍼졌다는 설이 있는 반면, 이미 오래전 로마 제국, 고대 그리스 및 중동에서 소비되었었고, 기원전 3000년전에는 영국의 켈트족이 사과로 사이다를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하네요. 

오리지날 애플사이다는 지금의 우리가 상상하는 현재의 애플 사이다와는 좀 다르다고 해요. 단맛도 없구요. 예를들어 소머스비 애플사이다는 애플 쥬스에 맥주가 섞인 듯한 단 맛의 알코올 이지만, 실제 애플사이다는 100% 애플쥬스를 발표시켜 만들어서 단맛이 없고, 알코올이 되기 전 식초 형태로 마시면 지방 분해와 다이어트에도 좋은 발효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원래 Cider는 Pulp가 들어간 사과쥬스를 지칭한다고 해요. 알코올이 들어있는 Cider는 Hard Cider라고 칭합니다. 제품에 Hard Cider라고 적혀 있는 것이 알코올 들어간 사이다 음료에요. 

 

그럼 우리가 흔하게 볼수 있는 이 서머스비 사이다는 어느나라 브랜드? 


Somersby는 덴마크 맥주회사인 칼스버그 Calsberg 가 소유한 브랜드입니다. 덴마크 로컬 시장을 위해 개발 되었다가 인기가 좋아져서 지금은 전 세계 40개국이 넘는 나라에 수출하고 있구요. 한국도 그 중 한 군데 이구요. 사실 이 서머스비 애플사이다는 왠만한 나라에서는 거의 다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영국, 프랑스에서 특히 소비량이 높다고 하네요. 

 

서머스비 애플사이다는 4.5% 알코올 이 들어있어요. 왠만한 맥주의 알콜 함량이네요. 달짝지근한 맛 때문에 이게 탄산 쥬스처럼 홀짝 마시다가는 금새 취하죠. 단맛 때문에 잘 느껴지지는 않지만 알콜 함량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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