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누아와 말벡, 이 두 와인은 분명한 차이점을 가진 다른 두 종류의 와인입니다.
피노누아는 일반적으로 가벼운 바디감, 밝은 색상, 낮은 탄닌을 가집니다. 반면 말벡은 더 무겁고 탄닌 함량이 높으며 색상이 더 어둡습니다.
반면 공통점도 있다고 합니다.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말벡과 피노누아, 차이점은?
피노누아는 일반적으로 가벼운 바디감, 탄닌 함량이 낮은 레드와인을 생산합니다.
젊은 피노누아는 딸기, 체리, 기타 베리의 향을 가집니다. 가벼운 바디감과 과일향으로 달콤해 보이지만 오프 드라이 또는 데미 섹 와인입니다.
또한 피노누아는 종모양의 커다란 유리잔에 약간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으며 디캔팅이 굳이 필요하지 않기도 합니다.
반면 말벡은 피노누아에 비해 훨씬 더 최근에 만들어진 품종입니다.
1800년대에는 아르헨티나에서 인기가 급증하여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종이 되었습니다.
말벡은 풍부한 탄닌과 자두향이 나는 깊은 색의 와인을 생산합니다.
또한 피노누아보다 탄닌 함량이 높은 말벡은 서빙하기 30분 정도 디캔팅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온보다 약간 낮은 온도에서 제공하는 것이 좋으며, 말벡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탄닌이 부드러워지고 숙성될수록 맛이 좋아집니다.
그렇다면 공통점은?
두 품종 모두 재배가 어려우며, 메를로나 카베르네 소비뇽보다 훨씬 적은양으로 생산됩니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에서는 피노누아와 말벡을 블렌딩 하여 로제 와인을 만들기도 합니다.
피노누아는 가볍고 마시기 쉬운 반면, 말벡은 더 대담하고 풀바디의 맛을 내는 경향이 있어 좀 더 적절한 서빙 방법을 요하는 와인입니다.
두 와인 모두 과일향을 가질 수 있지만, 말벡이 피노누아 보다 훨씬 더 강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피노누아는 11-14% 의 알코올 도수를 가진다면 말벡은 그보다 조금 더 높은 13.5-15% 범위입니다.
두 와인 모두 다크 초콜릿과 잘 어울립니다. 두 와인보다 다양한 디저트와 함께 페어링 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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