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티카 마살라의 시작, 만든 사람은?

치킨 티카 마살라는 영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카레로 꼽힙니다.

구운 닭고기 덩어리에 크리미 한 오렌지 색의 카레 소스를 뿌린 이 음식의 뿌리는 분명 인도이지만, 이 영국식으로 변형된 이 치킨 티카 마살라의 시작에 대해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치킨 티카 마살라의 시작

치킨 티카 마살라의 시작의 아마도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은 글래스고의 알리 아흐메드 아살람 (Ali Ahmed Aslam)이라고 말합니다.

치킨 티카 마살라는 1970년대에 한 고객이 알리의 레스토랑인 Shish Mahal에서 자신의 닭고기가 건조하다고 불만을 제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알리는 기존 카레에 약간의 요구르트, 크림, 토마토 수프와 향신료를 더해 다시 제공하였는데 고객은 아주 만족해하였고 이 요리를 다시 맛보기 위해 동료들과 몇 번이고 다시 방문하는 등 치킨 티카 마살라는 유명해지기 시작합니다.

한편 이러한 주장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치킨 티카 마살라가 영국의 방글라데시 셰프에 의해 발명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는 치킨 티카 마살라가 시작된 곳으로 여전히 자부심을 드러냅니다.

알리 아흐메드 아슬람은 파키스탄에서 태어나 1964년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글래스고로 이주하여 Shish Mahal을 열고 운영한 것으로 알고 알려져 있습니다. 알리는 5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알리 셰프가 사망하였다고 그의 시시 마할 (Shisi Mahal) 레스토랑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알리 셰프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식당은 48시간 동안 문을 닫았습니다. 글래스고 중앙 모스크에서 장례식이 열렸고 일반 대중도 참석할 수 있도록 초대되었습니다.

영국에서 뿐 아니라 전 세계인으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치킨티카마살라 요리를 시작한 셰프의 사망이 안타깝지만 그의 요리는 앞으로도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그의 이름이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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