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는 뇌 발달, 심장기능, 면역체계 등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D는 햇빛을 쬐어서 흡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의 증세가 있을 때 밖에 나가서 해를 보고 오라는 말도, 비타민 D를 흡수하고 오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지용성비타민인 비타민 D는 식품을 통해서 얻기 어려운 영양소이어서, 충분히 햇빛을 쬐기 힘든 경우 영양제의 형태로 보충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품을 통해 비타민 D를 공급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 봅니다.
1. 특정 종류의 버섯
버섯이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비타민 D를 생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버섯에 포함된 비타민 D는 비타민 D 영양제 만큼이나 높은 함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마트에서 파는 버섯은 어두운 곳에서 재배되어 이렇게 비타민 D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낮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버섯이라도 특별히 자외선에 노출되어 비타민 D에 대해 언급한 버섯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 마트에서 이러한 버섯을 찾기 힘들다면 종종 지역 농산물 직판장 등에서 구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2. 계란 노른자
계란의 노른자는 비타민 D 영양분을 포함하는데, 닭이 햇빛에 더 노출이 많이 된 경우, 계란에도 비타민 D가 더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밀폐된 우리에서 충분히 햇빛을 보지 못하고 사료를 먹고 큰 닭보다, 방목된 닭, 유기농 닭의 달걀에 비타민 D가 더 풍부합니다.
3. 치즈
치즈가 함유한 비타민 D는 사실 아주 적은 양이지만, 천연 비타민 D를 제공하는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체다치즈, 폰티나 (Fontina), 몬터레이 (Monterey) 치즈 등에 함유량이 더 높습니다.
반면, 모짜렐라, 코티지, 리코타, 크림치즈와 같은 유형은 비타민 D가 거의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햇빛을 많이 쬐고, 그래도 부족한 부분을 영양제로 보충할 수 있지만, 그러한 상황마저 여의치 않은 경우 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신체적 건강뿐 아니랄 정신적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평소에 식품을 통해 천연 비타민D 성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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