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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차의 맛을 쓰게 만드는 요인들

by ♥♥♡♡♥♥ 2023. 2. 2.

차를 너무 오래 우려내거나 한 컵의 차에 너무 많은 차를 사용할 때 차에서 쓴 맛이 날 수 있습니다.

 

쓴 맛은 차의 탄닌과 테오필린에서 나오는데, 이 중 테오필린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폴리페놀이며, 이 폴리페놀은 차를 더 오래 우려낼수록, 물이 더 뜨거울수록 더 많이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쓴 맛을 포함하는 녹차와 홍차의 경우 모두 카멜리아 시넨시스 잎으로 만들어집니다.

 

녹차와 홍차의 원재료인 잎은 처음부터 이 쓴 맛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탄닌으로부터 나옵니다.

 

탄닌은 차를 끓일 때 자연적으로 방출되는 화합물이며, 이는 녹차와 홍차의 풍미를 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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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너무 뜨거운 경우 쓴 맛이 날 수 있습니다. 펄펄 끓는 물로 차를 끓이면 쓴맛이 나고 차의 고유의 향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녹차를 제대로 추출하려면 섭씨 80도 정도의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보다 더 높은 온도에서는 쓴 맛뿐 아니라 녹차의 맛을 망칠 수 있습니다. 녹차는 홍차보다 향을 유지하는 데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홍차에 사용하는 물보다 낮습니다. 

 

 

반면 홍차의 경우 섭씨 90도의 온도가 적절합니다. 끓는 물은 역시 좋지 않습니다.

 

녹차를 만들 때는 물을 끓인 후 2분 정도 그대로 둔 후 찻잎을 넣으면 됩니다. 홍차는 1분이면 충분합니다. 

 

차에서 쓴 맛이 난다면 물의 양에 비해 차를 너무 많이 넣은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도 있습니다. 너무 많은 찻잎은 당연히  많은 탄닌을 우려냅니다. 일반적으로 물 250ml에 2 티스푼 정도가 적당합니다. 

 

 

 

차를 우려내는 시간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녹차는 2분에서 4분, 홍차는 3분에서 6분이면 충분합니다. 이보다 더 오래 차를 우려내면 많은 탄닌이 추출되어 쓴맛이 나는 차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물을 사용하는지에도 차의 맛에 영향을 끼칩니다. 미네랄 함량이 높은 물은 차의 맛에 차이를 줄 수 있습니다. 

 

 

 

차에 있는 쓴 맛을 최소화 하고 자 한다면 차를 차가운 물에 우려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찬물이나 상온의 물에 차를 10시간 이상 우려내어 마십니다. 이렇게 하면 탄닌이 많이 우러나지 않고 차의 풍미는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던 만든 후 오래 보관하지 않고 바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마실 수 없다면 밀폐 유리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최대 72시간 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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