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양파인듯 마늘인듯, 샬롯 (Shallot) 이란?

최근 Fried rice 관련 동영상으로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었던 Uncle Roger 채널을 보다가 샬롯 (Shallot)이란 재료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나라마다 만드는 스타일이 물론 다 다르겠지만, 이 유튜버가 소개하는 볶음밥에는 양파 대신 이 샬롯 (Shallot)을 넣는 것이 정석이라고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작은 양파처럼, 혹은 보랏빛 마늘처럼도 생긴, 많은 나라에서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이 식재료에 대해 소개해 봅니다.

샬롯 이란

샬롯은 양파, 마늘 등이 속해 있는 부추과에 속합니다. 샬롯은 썰거나, 다지거나, 얇게 썰어 식재료로 사용되고는 하는데, 양파보다 더 부드럽고 섬세한 맛을 가지고 있어 여러 요리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양파와 샬롯은 서로 대체제가 되는 식재료로, 유럽에서는 샐러드드레싱에 자주 사용되는 재료 이기도 합니다.

샬롯은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약용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고 하네요.

샬롯과 양파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물론 풍미입니다. 샬롯은 양파보다 부드러운 매운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식재료는 세포 구조에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샬롯은 양파보다 더 쉽게 분해되어 캐러멜 화가 양파보다 더 빨리 이루어져서, 특히 소스류를 만들 때 선호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샬롯에는 세가지 품종이 있습니다.

최고의 요리 품종이자, 일부 요리사들은 프렌치 그레이 샬롯이 진정한 샬롯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장미빛을 띄는 샬롯으로 시장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품종입니다. 프렌치 그레이 품종만큼 맛과 향이 좋습니다.

바나나 샬롯으로도 알려진 에칼리온은 샬롯과 양파의 교배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