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신선하게 보관하기 힘든 과육상 특성과, 여러 영양소적 이점을 가지고 있는 무화과를 효소를 만들어 마시곤 합니다.
이렇게 무화과를 효소로 발효시켜 먹는 경우 어떠한 영양소 적인 이점이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공유해 봅니다.
무화과 효소의 특징
무화과효소를 만드는데 일반적으로 5일에서 7일 정도가 걸립니다. 일반적으로 발효를 시킬 때 설탕이 들어가지만, 무화과는 자체에 포함되어 있는 설탕을 이용해 추가 첨가 없이 효소를 만들기도 합니다.
과육 내에 있는 당분이나, 추가된 설탕과 함께 효소가 발효 과정에서 설탕은 에탄올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됩니다.
무화과효소는 발효 상태에 따라 '무화과 시럽'과 '무화과 식초'의 중간 정도 단계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5-7일이 지나도 계속 발효가 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시큼한 맛이 나며, 발효가 되면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가 탄산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무화과 효소의 효과
무화과는 천연 소화제, 천연 위장약으로 불릴 만큼 장에 좋습니다. 고기를 먹은 후에 섭취하면 소화를 돕고, 설사를 멎게 하거나 변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무화과를 효소로 발효시켜서 먹는 경우, 생성된 효소와 함께 소화기 건강을 꾸준히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 외 혈압 유지, 혈당 수치 조절, 콜레스테롤 조절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항산화 물질이 암의 발병률을 낮춘다고 제시하기도 합니다.
또한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은 발효되면서 방출되는 효소 탄산 맛이 어우러져 맛도 좋은 음료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효소가 프로바이오틱스와 다른 점은?
이렇게 장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효소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종종 비교되기도 하는데, 효소와 프로바이오틱스 모두 장 건강을 돕는다는 점에서는 유사한 점이 있지만, 체내에서 작용하는 방식은 서로가 다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에 있는 유익 박테리아로 결장이나 내장에서 더 잘 분해되어 체내로 흡수될 수 있게 합니다.
이중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장에서 번성하고 증식할 수 있는 연료고 작용됩니다. 반면 효소는 위장에서 소화 촉진제로 작용합니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무화과 효소이지만, 많은 설탕을 사용하여 효소를 만든 경우 효소를 과음할 경우 당 섭취가 많아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화과 과육 자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건강상 효능에 대해서는 아래 글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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