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랜 데브론 30년산 위스키 Glen Deveron 30 years

작년에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글랜 데브론 (Glen Deveron) 30년 산을 구입했다.

 

한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 면세점에서 더 이상 찾기 힘들 위스키라고 직원 분이 추천해 줘서 구입했다.  글랜 데브론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고급 싱글몰트 위스키 중 하나이다. 

 

 

글렌 데브론은 1960년에 설립된 Macduff 증류소에서 싱글 몰트 위스키를 생산한다. Macduff는 영국 스코틀랜드 북부 해안가 쪽 작은 도시로 에버딘보다도 더 북쪽에 위치해 있다.

 

위스키를 만들 때 인근의 Deveron 강의 물을 사용한다고 한다. Glen Deveron 은 다양한 싱글 몰트 위스키를 제조하고, Scottish Gold와 같은 블랜드에 이 글렌 데브론 위스키가 사용된다.

 

이 글랜 데브론 30년 산 위스키는 하일랜드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이다. 간단하게 향 좋고 맛있다.

 

하일랜드 위스키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싫어하기 어려울 향과 맛이다. 테이스팅노트를 찾아보니 프루티, 감귤류, 꿀, 스위트 아몬드, 바닐라, 유칼립투스, 코코넛, 시트러스. 달콤하고 시큼 이런 후기들이 있다.  

 

 

특히 10년 산의 경우 부담 없는 가격에 좋은 싱글 몰트 위스키를 맛볼 수 있어 특히 인기가 있기도 했다. 

 

지금 현재 판매되는 것은 15년, 30년 산 정도인 듯한데 그마저도 재고가 많은 것 같지는 않다. 이 Macduff 증류소에서 생산된 위스키를 Macduff 위스키로 별도 판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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