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차타 (Horchata)는 타이거 너츠, 혹은 추파라고 불리는 재료를 이용해 만든 스페인 음료를 지칭하지만, 스페인어로 곡물, 견과류, 향신료로 만든 다양한 달콤한 음료를 총칭해 일컫는 일반적인 이름이기도 합니다.
불린 곡물, 향신료로 맛을 낸 물로 우유와 같은 빛깔을 하고 있지만 유제품이 포함되지 않은 음료입니다. 각 문화와 지역마다 고유한 선호도와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에는 멕시코에서 특히 널리 소비되고 있습니다. 멕시코 쌀로 만들어지며 설탕으로 단맛을 내고 계피로 향을 더한 음료입니다.
멕시코 전역의 식용 꽃이나 과일 등으로 다양한 맛을 추가하며 기본 레시피를 변형하여 다양한 버전의 오르차타가 있습니다.
오르차타는 레시피에 따라 맛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순하고 달콤하고 크리미 합니다. 현지 향신료로 향을 내고 천연 설탕으로 달게 합니다.
주로 차갑게 제공되기 때문에 신체에 냉각 및 진정 효과를 주며, 쌀로 만들어져 포만감을 주는 음료입니다.
스페인, 멕시코 외에도 아프리카, 중국, 남미국가에서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개성 있는 비슷한 음료가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오르차타는 유제품이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냉장고에서 10일 정도까지는 보관 가능합니다.
또한 곡물 기반의 음료 이므로 장기 보관 시 풍미 변화와 함께 발효 진행 될 수 있습니다. 보관한 오르차타에서 신맛이 나거나 거품이 생기면 폐기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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