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를 오랫동안 상온에 보관하기는 사실 쉽지 않습니다.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하고 껍질이 갈라지고 바나나의 단맛의 향이 강하게 퍼지기도 합니다.
이때 바나나를 얼려서 보관하면 나중에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바나나를 얼려서 사용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공유해 봅니다.
바나나 냉동하는 시점
바나나는 냉동시킨 이후 더 익지 않기 때문에 상온에서 바나나가 충분히 익은 상태 - 껍질이 갈색으로 변하고, 달달한 향이 난 후에 냉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익은 정도에 따라 바나나를 통째로 얼리거나, 얇게 썰거나, 혹은 아예 으깬 상태로도 얼릴 수 있습니다.
통 바나나
자르지 않고 껍질을 벗긴 후 과육 그대로 혹은 몇 조각으로 나누어 냉동 보관하면 바나나 스무디를 만드는 등 전체 바나나 과육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바나나를 이용하게 될지 모른다면, 어느 정도 1-2cm 두께로 잘라서 보관하면 해동도 쉽고, 과육도 살려 필요한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잘라서 냉동하고자 할 때, 베이킹 페이퍼 같은 곳에 바나나를 겹치지 않게 올려놓고 2-3시간 먼저 냉동시킨 다음에 보관 용기에 옮겨 담으면 바나나가 서로 들러붙지 않습니다.
으깬 바나나
통으로 바나나를 얼리면 해동 후에 으깨기 까지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미리 으깬 후 냉동시키면 빵을 만드는 등 으깬 바나나가 필요할 때 짧은 시간 해동 후 사용이 가능합니다. 밀폐 비닐봉지에 얇게 펴서 공기를 뺀 후 냉동시키면 좋습니다.
바나나 해동하기
간단하게는 그릇이나 접시에 담아서 실온에서 2시간 정도 해동시킬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의 해동 모드를 사용하여 2-4분 동안 빠르게 해동도 가능합니다. 용기에 담아져 있는 채로 따뜻한 물에 10-15분 담가 두어 해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냉동 보관한 바나나는 6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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