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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이야기

마시고 남은 와인, 보관 방법은?

by ♥♥♡♡♥♥ 2021. 11. 9.

와인은 개봉 후 산소와 만나게 되면 맛과 향이 변하기 때문에 한번 오픈하였다면 다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소는 장기적으로 와인을 식초로 산화시킵니다.

 

어쩔 수 없이 한 병을 다마사지 못하고 나중을 위해 보관할 수밖에 없을 때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 보관하는 방법과 보관 기간을 공유해 봅니다.

 

 

낮은 온도에 보관하기


낮은 온도에 보관하면 산소가 와인에 닿을 때 일어나는 산화 과정이 느려집니다.

 

코르크마개로 와인병 입구를 막고 냉장 보관하면 3일에서 5일은 비교적 신선하게 유지가 됩니다. 또한 햇빛에 노출되거나 창가에 보관하지 않습니다.


 


잔에 부을때마다 코르크 마개 다시 하기

 

따라서 이미 오픈한 와인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의 핵심은 산소에의 노출을 줄이는 것입니다.

 

산소와의 마찰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면 잔에 와인을 부을 때마다 코르크 마개로 밀봉해 주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수직으로 세워서 보관


와인을 수직으로 세워서 산소에 보관하여 산소에 노출되는 표면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오픈한 레드와인은 눕혀서 보관하지 않습니다. 산소와 닿는 면적이 증가하게 됩니다.

적당한 와인 보관 기구가 없다면 공기와 접촉하는 와인의 양을 줄이기 위해 더 작은 용기에 와인을 옮겨 닮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산소에 가장 빨리 상하는 와인은?

 

피노 누아는 공기에 가장 예민한 와인 중 하나 입니다.

 

10년 산 와인이 4시간 만에 상하는 피노누아가 있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유기농 와인과 밝은 빛의 와인이 더 쉽게 산화합니다.

 

와인 보관 기구 사용하기

 

와인이 남은 경우 와인을 밀봉하여 보관할 수 있는 보관 기구들을 사용하여 보관할 수 있습니다. 

 

배큐빈 (Vacuvin)


와인 세이버인 배큐빈/배큐뱅 (Vacuvin)은 기본적으로 구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사용하여 적절한 냉장 온도에 와인을 보관하는 경우 2주 정도까지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1만 원 대에도 구입할 수 있어 저렴하게 와인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코라뱅 (Coravin)

 

조금 더 비싼 옵션으로는 코라뱅/코라빈이 있습니다. 바늘이 코르크 마개를 뚫고 아르곤 가스를 주입하면서 와인을 추출합니다.

 

최소 20만 원이상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이를 사용하면 와인을 오픈 후 다 마셔야 한다는 부담은 적어도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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