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는 다른 과일과 달리 나무에서 수확이 된 후에 숙성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나무에서 갓 수확한 아보카도는 익지 않은 상태이고, 충분히 익기 전에 마트에서 유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보카도를 숙성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 상태로 그대로 놔두는 것이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기 위해 좀 더 빨리 숙성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갈색 종이봉투에 보관
아보카도는 숙성 과정 중 에틸렌 가스를 생성합니다. 종이봉투에 아보카도를 넣어 보관하여 에틸렌가스를 봉투 안에서 모아주면 숙성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때에 플라스틱 봉투보다는 종이봉투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플라스틱은 습기를 가두어 곰팡이를 유발할 수 있는 반면, 종이봉투는 습기를 흡수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숙성을 더 가속화시키고 싶다면
이 보다 더 빠르게 숙성시키고 싶다면 사과나 바나나 같이 천연 에틸렌 가스를 생성하는 과일을 종이봉투에 넣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더 많은 가스가 농축되어 아보카도가 더 부드럽고 빠르게 숙성합니다.
쌀 속에 보관하기
생쌀 속에 아보카도를 묻어서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쌀은 에틸렌 가스를 가두어 며칠 안에 아보카도를 숙성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습기를 흡수합니다.
익지 않은 아보카도, 당장에 사용하려면?
아보카도를 당장에 사용해야 하는데, 아직 적절히 숙성되지 않았다면, 오븐으로 열을 쬐어 부드럽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연적으로 숙성된 아보카도의 신선함과는 느낌이 유지되지는 않지만, 오븐을 이용해 부드러운 아보카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200도 정도로 예열된 오븐에 쿠킹 포일에 싼 아보카도를 10분 정도 데워주면 부드러워지기 시작합니다. 이후에 냉장고에 넣어 완전히 식힌 후에 요리에 사용합니다.
다 익은 아보카도 신선하게 보관하기
아보카도가 완전히 익었지만 아직 사용할 계획이 없다면 냉장고에 며칠 동안은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미 썰어놓은 아보카도라면, 아보카도는 산소와 접촉하면 갈색으로 바꾸는 효소가 들어있는데, 레몬즙을 살짝 뿌린 후 비닐랩으로 덮어 놓으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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