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으로 아라비카를 가장 많이 알고 있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커피 원두 종류가 있습니다. CoffeeAffection에서 소개하는 대표적인 커피 원두 종류 4가지를 소개해 봅니다.
1. 로부스타 Robusta
로부스타라는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가 원산지입니다.
또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데 특히 베트남에서 여행 시 선물로 많이 사게 되는 많은 커피 원두가 바로 이 로부스타 종류입니다.
로부스타는 다른 커피 원두에 비해 좀 더 크고 둥글고, 일반적으로 좀 더 단단합니다. 또한 아라비카보다 더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블렌드 된 커피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인스턴트커피의 경우 로부스타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인스턴트커피 브랜드에서 아라비카로 만들어졌다고 광고하는 것은, 이 제품은 저렴한 로부스타 대신 좀 더 비싼 원두를 사용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맛과 향이 여전히 좋아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퀄리티 높은 로부스타를 찾기도 합니다. 좀 더 러프하고 탄 맛에 가까운 거친 향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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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이베리카 Liberica
리베리카, 라이베리카 원두는 라이베리아가 원산지입니다.
스모키하고 우디 한 풍미로 특히 유명하며,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있는 원두로, 세계 커피 원두 생산량의 2% 정도를 차지합니다.
아라비카나 로부스타보다 훨씬 더 큰 나무에서 자라며, 커피 열매의 모양이 불규칙합니다.
덥고 습한 기후, 낮은 고도에서도 잘 견디는 특성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도 생산됩니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는 커피 원두의 95% 이상은 이 라이베리카입니다.
3. 엑스첼사/엑셀사 Excelsa
엑스첼사/엑셀사는 거의 동남아시아에서 자랍니다.
열매는 라이베리카와 비슷한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고, 중간 고도에서 많이 자랍니다.
향과 카페인이 다른 원두에 비해 가볍지만 깊이 있는 풍미를 제공합니다. 블렌드 커피에서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아라비카나 로부스타 원두만큼 쉽게 발견하거나 대중적이지는 않습니다. 아시아 지역 이외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원두입니다.
4. 아라비카 Arabica
마지막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대중적이고 고급 원두인 아라비카입니다.
전 세계 원두 생산량의 60%를 차지합니다. 수세기 전부터 에티오피아의 고지대에서 유래했으며, 가장 인류가 가장 처음으로 커피를 소비하기 시작한 종류입니다.
부드럽고 풍부한 향의 아라비카는 가장 고 품종의 원두로 간주되며, 가격도 가장 비쌉니다.
아라비카 원두 향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블렌딩 없이 단일 원산지에서 생산, 포장된 제품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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