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동 음식점 추천 - 베두인 Bedouin (쿠알라룸푸르) 영어로 Bedouin 되어있는 이 중동 음식점 이름이 참 낯설었는데 한글로 생각해보니, 아라비아 사막의 노매드, 유목민을 부르는 그 단어엔 ‘베두인’이 이 식당의 이름이다. 케밥에 갑자기 너무나 먹고 싶었던 날이었고, 집 근처에 Middle east restaurant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식당이었다. 구글 평점이 꽤 높았다. 메뉴 아는 중동 음식이 케밥, 후무스 정도라 그 외의 메뉴에 있는 음식은 생소했는데,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케밥은 양고기, 치킨 두 종류가 있었고, Beef도 있었는데, Kebab이라고 되어 있지 않고 Beef Cube라고 되어 있었다. 메뉴 중 'Yemeni Lava Stone Dish' 이 눈에 띄어서 물어보니 예멘 스타일 스튜 음식인 FAHSA라는 음식을.. 2021. 9. 27.
방사 프렌치 식당 추천 - Entier French Dining 방사 Alila 건물에 있는 프렌치 다이닝 레스토랑인 Entier에 다녀왔다. 일본인 셰프가 운영하는, 친환경 재료와 신선한 말레이시아 로컬 재료로 베이스로 프랑스 스타일 요리를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초 코로나가 재유행 하면서 모든 식당이 문을 닫고 Delivery만 가능했던 당시에 결혼기념일에 이 Entier 식당에 홈 딜리버리 패키지가 있어서 주문했었다. 아무래도 식당에서 바로 먹는 것이 아니어서 그랬는지 음식 맛에 크게 감동받지 못했었다. 당시에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 거에 비해 좀 많이 아쉬운 느낌이 있어서 이번에 식당 문 다시 열면서 다시 다녀오게 되었다. 역시 결론은 음식은 식당에서 요리가 나오자마자 바로 먹는 것이 제일 맛있다는 것이다. 집에서 먹었을 때 보다 훨씬 신선하고 맛있었.. 2021. 9. 16.
몽키아라 Kiara 163 맛집 "CAFE DELI" 전 세계 Expat들이 많이 모여 있는 몽키아라에는 정말 맛있는 맛집이 많은데, 작년에 키아라 163 쇼핑몰이 문을 열면서, 맛있는 곳이 더 다양해졌다. 163 쇼핑몰 1층에 있는 "CAFE DELI by el meson"에 저녁 느지막이 다녀왔다. 몽키아라뿐 아니라 방사와 Desa Park City에도 체인점이 있다. 163 쇼핑몰 근처 콘도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걸어서 나와서 부담 없이 맥주, 와인 한잔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실내에서는 시원한 에어컨 좌석이 있고, 야외에도 좌석이 있어 자연 바람도 쐴 수 있다. 퓨전 스타일 현지 로컬 음식도 있고, 다양한 라인의 타파스 (TAPAS), 그리고 스테이크, 햄버거, 샌드위치 등이 있다. 알코올음료와 곁들여 먹을 안주가 필요하다면 Cold Platte.. 2021. 9. 8.
반려견을 데려갈 수 있는 맛있는 로컬 맛집 - Kwong Cheung Loong Kopitiam Bar 말레이시아는 무슬림 국가로 종교적으로 개를 만지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public area는 강아지 출입금지이다. 말레이시아의 주요 민족이 무슬림을 믿는 말레이 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중국인, 인도인, 그리고 외국인 인구 중에서 반려견을 기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인구들을 위해서 강아지의 출입을 허용하는 소수의 식당들이 있다. 반려견 출입이 가능한 식당은 보통 Western restaurant 이 많은데, 이번에 방문한 곳은 (적어도 내가 아는 한) 거의 유일한 로컬 음식 위주 식당이었고, 그래서 더 좋았다. 우리 식구는 반려견이 없지만, 아는 동생 덕분에 가보게 되었다. 식당 이름은 "Kwong Cheung Loong Kopitiam Bar"로 쿠알라룸푸르의 힙한 레스토랑이 .. 2021.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