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코너에서 버터와 마가린 두 가지 제품 중 무엇을 사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슷해 보이는 이 두 가지는 분명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지방의 유형
버터와 마가린 모두 비슷한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두 제품은 매우 다릅니다. 이 중 가장 주요 차이점은 지방의 유형입니다.
버터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버터는 균을 죽이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저온 살균됩니다. 원유로 만드는 생버터가 일부 지역에 있기는 하지만, 흔하게 보기는 힘듭니다.
버터의 가장 큰 특징은 궁극적으로 버터의 맛과 질감에 영향을 미치는 지방 함량입니다.
지방이 80% 이상이어야 하며, 동물성 지방이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가린 보다 포화지방이 더 높습니다.
마가린
마가린은 버터 대용으로 만들어진 비유제품입니다. 일부 마가란 제품에는 우유가 포함되기도 하지만, 식물성 기름, 물, 소금, 유화제를 포함하면 만들 수 있습니다.
1800년대에는 동물성 지방으로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오늘날에는 주요 성분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가린의 주성분은 식물성 기름이기 때문에 버터보다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이 적습니다. 하지만, 마가린에는 트랜스 지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일부 제품에서는 팜유 등을 사용하여 트랜스 지방을 줄이기도 하였습니다.
버터와 달리 집에서 만들수 없는 마가린은 제품마다 성분에 있어 편차가 있습니다. 구매 시 제품 성분 라벨을 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까?
버터는 동물성 지방, 마가린은 식물성 기름으로 만들어지고, 서로 다른 지방의 유형과 함께 맛, 질감, 영양 성분에 영향을 미칩니다.
버터와 마가린은 각각의 맛과 향이 다르고, 특히 양질의 버터는 음식의 맛을 돋워 주는 훌륭한 역할을 하여 여러 요리에 활용되기도 합니다.
서로가 포함하고 있는 영양학적 구성이 다르므로, 콜레스테롤 수치와 지방을 고려하여 섭취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예외적인 상황이 물론 있을 수 있지만), 두 제품 모두 건강에 도움된다고 언급되는 식재료는 아닙니다. 적당한 섭취가 중요합니다.
베이킹 시에는?
베이킹시에는 레시피 대부분 버터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지방 함량이 낮은 마가린은 수분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어 베이킹에 적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케이크, 쿠키 등을 만드는 경우 무염 버터가 풍부한 맛을 더해 줍니다. 버터의 높은 지방은 구운 식품을 질감에 있어 더 풍성하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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