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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야기

커피 로스팅 4단계 종류와 특징

by ♥♥♡♡♥♥ 2022. 3. 1.

커피는 어떤 원두인지 종류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로스팅되었는지에 따라 특유의 향과 풍미를 갖게 됩니다.

 

커피 로스팅 정도는 커피 원두의 산도, 풍미, 바디감에 영향을 미칩니다.

 

 

커피 로스트는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미디엄 다크 로스트, 다크 로스트 이렇게 4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라이트 로스트

 

라이트 로스트는 가장 짧은 시간 동안 로스팅됩니다. 일반적으로 원두에 첫 번째 균열이 발생하고, 내부 온도가 180도에서 200도에 달합니다.

 

라이트 로스트는 높은 온도에서 로스팅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름이 거의 없습니다.

 

 

 

원두는 오래 볶을수록 카페인이 높고, 산도가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이트 로스트는 다른 로스트 보다 카페인이 높고, 산도 또한 높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로스팅되므로 원두가 화학적 변화가 적어 원두가 생산된 지역의 특유 커피 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라이트 로스트를 특히 선호하기도 합니다.

 

 

 

미디엄 로스트

 

미디엄 로스팅은 로스팅 시 210도에서 220도의 내부 온도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는 원두의 첫 번째 분열이 생기고, 두 번째 분열이 생기기 바로 직전입니다.

미디엄 로스트는 많은 커피 애호가들이 좋아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균형 잡힌 풍미를 지니고 있고, 바디감이 조금 더 강하고, 산도가 적습니다.

 

대부분의 하우스 블렌드 원두는 미디엄 로스트입니다.

 

 

미디엄 다크 로스트

 

미디엄 다크 로스트의 원두의 내부 온도는 225도에서 230에 도달합니다.

 

두 번째 균형이 진행 중이거나 바로 직후가 됩니다. 충분히 높은 온도로 로스팅되기 때문에 원두 표면에 기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더 풍부하고, 더 강한 풍미, 적은 산도를 가집니다. 미디엄 다크 로스트에는 비엔나 로스트, 풀 시티 로스트 등이 있습니다.

 

 

다크 로스트

 

다크 로스트의 로스팅 온도는 240도에서 250도입니다. 원두에 기름을 띄게 되고, 원산지 특유의 커피 향을 더 이상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다크 로스트는 커피 원두의 당성분이 캐러멜화 되기 때문에 달콤한 풍미도 가집니다. 가장 바디감이 강하고, 산도가 가장 낮습니다. 오래 로스팅되면서 카페인 함량이 가장 적습니다.

프렌치 로스트는 가장 진한 다크 로스트로 스모키한 풍미가 있습니다. 이탈리안 로스트도 대표적인 다크 로스트입니다.


 

<참고하면 좋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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