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는 중국 윈난성에서 만들어지는 발효차입니다. 중국과 홍콩에서는 이 보이차를 딤섬과 함께 마시기도 하며 많은 건강상 효능으로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보이차는 고농축 폴리페놀, 카테킨, 플로보노이드 등의 성분을 포함하며 고급와인과 마찬가지로 보이차는 시간이 지나 오래 숙성이 될수록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50년 이상 숙성된 보이차도 있습니다. 찻잎을 둥근 원판의 모양으로 딱딱하게 건조한 특유의 포장 법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보이차의 맛
보이차는 숙성 기간과 가공된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생 (Sheng) 푸얼차로 알려진 생 보이차는 쓴맛과 떫은맛으로 시작해 깨끗한 단맛으로 마무리됩니다.
잘 익은 수 (Shou) 푸얼차는 생 푸얼차보다 맛이 더 가볍습니다. 가볍고 산뜻한 맛과 흙내음이 잘 어우러집니다. 생푸얼차, 수 푸얼차 모두 오래될수록 맛이 좋습니다.
보이차는 은은한 단맛을 내며 홍차보다 더 풍부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을 포함하기 때문에 저녁보다는 아침이나 이른 오후에 주로 소비됩니다.
보이차의 효능
보이차는 특히 많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합니다.
1. 에너지 촉진 및 집중력 향상
보이차에 있는 카페인 덕분에 에너지 수준과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이차 8온스에는 일반적으로 60-70mg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같은 양의 커피에는 95-200mg를 포함합니다.
카페인은 하루를 보내는 데에 추가적인 활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이차를 마시면 집중력이 향상되고 활력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집중력과 에너지를 높이고 싶을 때 설탕이 들어있는 에너지 드링크 대신 보이차를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암성장 억제
생 보이차와 수 보이차 모두 항산화제가 풍부합니다. 이와 관련한 연구는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보이차는 암성장 억제에 잠재력을 가집니다.
쿤밍 과학 기술 대학의 한 연구에서는 보이차 성분이 최소한의 부작용으로 특정 종양 세포를 표적으로 삼고, 암세포 성장을 막는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보이차의 폴리페놀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불규칙한 세포의 성생을 막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체중 감량에 도움
보이차에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하며, 찻잎에 있는 로바스타틴 성분 덕분에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보이차의 항산화제와 폴리페놀은 소화와 지방 분해를 돕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보이차는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병행할 때 특히 체중 감량에 효과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방산의 합성을 억제하고 신체가 지방을 생성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고지방 식단을 유지하면서 보이차를 마신다고 체중을 줄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4. 면역력 향상 및 질병 예방
보이차에는 발효되지 않은 차 보다 항산화제와 비타민 C가 특히 더 풍부하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질병 치레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카멜리아 시넨시스 식물 베이스 이는 보이차는 항산화제뿐 아니라 질병과 싸우는 카테킨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5. 콜레스테롤 개선
보이차는 지방 축적을 줄임으로써 지방이 혈류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로바스타틴 생성을 돕기 때문에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 천연 스타틴은 일반적으로 높은 콜레스테롤을 치료하는 데 사용이 됩니다.
6. 디톡스 및 활성산소 제거
중국 전통 의학에서는 몸 전체의 독소를 여과하는 비장과 위장을 돕는 데에 이 보이차를 활용하여기도 했습니다. 보이차에는 비장이 혈액을 정화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단당류와 미생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두뇌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두통을 예방하고 활성산소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스트레스와 간 건강에 도움
보이차에는 식물 화학 물질인 GABA와 테아닌이 함유되어 있어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어줍니다. 또한 이 물질은 멜라토닌 생성을 증가시켜 차분한 태도를 돕습니다.
지방 축적을 감소시키는 보이차는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될 때 발생하는 지방간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보이차의 카페인
앞서 설명한 대로 보이차에는 카페인을 포함합니다. 커피 한잔이 가지고 있는 양보다는 적지만 다른 차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카페인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카페인은 생보이차, 익은 보이차 모두에 해당합니다. 익은 보이차에는 카페인이 더 적게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지만 오히려 생보이차보다 더 많은 카페인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2011년 연구에 따르면 잘 익은 보이차에는 8온스당 60-70mg의 카페인이, 반면 생보이차에는 8온스당 30-45mg의 카페인을 포함합니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커피의 카페인보다는 여전히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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