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선택 및 보관, 상한 고구마 확인 방법

고구마와 같은 뿌리채소는 유통기한이 긴 편입니다. 대부분의 뿌리채소는 상온에서 1~2주 정도 보관이 가능하고, 보관도 용이한 편이지만, 고구마를 익힌 후 냉동시켜 더 오래 보관하기도 합니다.

시작은 신선한 고구마 구입

고구마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한 시작은 신선한 고구마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만졌을 때 단단하고 상처가 많지 않은 것을 선택합니다.

산지 직배송으로 유통과 저장과정을 거치지 않은 고구마를 직접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식품 저장실, 다용도실 등 서늘하고 건조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와 마찬가지로 공기가 너무 차가울 경우 고구마 내의 설탕과 전분을 활성화시켜서 더 빨리 상할 수 있어 냉장 보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너무 높은 온도에 보관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부엌에서 가스 오븐 등 열이 발생하는 곳 근처는 보관 장소로 피해야 합니다.

고구마에 주름이 생기거나 수분이 빠져 크기가 작아졌다면, 신선한 상태가 이미 지난 상태입니다.

겉에서 만졌을 때 단단하지 않고, 작은 흰색 반점이 나타나거나, 변색/냄새가 난다면 처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고구마에 싹이 난 경우 싹이 난 부분을 제거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삶거나 구워 이미 열이 가해진 고구마는 밀폐용기에 담아 3일에서 5일 정도 냉장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밀폐용기가 없다면 비닐봉지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꺼내 먹을 때는 포일로 다시 싸서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 구워서 먹으면 됩니다.

익힌 고구마를 냉동 보관하는 경우 최대 12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에는 껍질을 벗기고 삶아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삶은 고구마의 신선한 노란빛을 유지하기 위해 갓 짜낸 신선한 레몬즙을 살짝 뿌려준 후 고구마를 으깨어 편평하게 펴서 냉동실에 보관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냉동 보관한 으깬 고구마는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데워 각종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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